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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엔비디아의 힘… 주식 액면분할에도 주가 ‘쑥쑥’
소액 투자자 유인, 주가 상승 촉매제 될 것
엔비디아 목표 주가, ‘140~145달러’로 상향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1 17:05:15
▲ 인공지능(AI) 열풍이 휘몰아치면서 그 중심에 선 엔비디아의 질주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산업 전반이 들썩이는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부터 강세를 보였다.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 1208.88달러였으나 10(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01 액면분할로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초반에는 탐색전이 치열했다. 이날 120.37달러로 출발해 초반에 2%대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투자자의 뜨거운 기대감은 여전했고 결국 소폭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질주가 계속되는 배경엔 AI반도체 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상이 있다. 이 구도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제품은 고사양 게임 구동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였다. GPUAI 학습·추론에 적합한 고성능 하드웨어로 급부상하면서 ‘AI시대 대표기업으로 떠올랐다. 영업이익이 올해 2~4169900만 달러(23조 원)를 기록하며 1년 만에 8배정도 불어났다
 
7일 종가 기준 1208.88달러(166만 원)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후 10분의1 액면분할로 120.88달러(166000)가 됐다. 전날 장 마감 시점에 엔비디아 보통주 소유자들 주식량이 하룻밤 사이 10배 늘어난 것이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5일 주가 상승세를 타고 3조 달러를 넘어섰다가 6일과 7일 하락해 그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날 종가 29958억 달러로 3조 달러에 다시 바짝 다가갔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46%나 올랐다.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에선 분할 전 가격 기준 엔비디아 주식이 120달러로 마지막 거래된 게 202210월이었다며, 이는 7일 종가 기준  주가의 10배 증가에 2년이 채 안 걸렸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액면분할이 소액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분석팀은 투자자들이 보통 거래 유연성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유동성 높은 주식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매트 엠버슨 금융정보회사 옵션리서치앤드테크놀로지서비스는 개인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주식 접근성을 높인 액면분할”로 평가했. 매슈 램지 TD코웬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120달러이던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엔비디아의 내년 매출 성장 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5달러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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