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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연임 성공… “대통합” 일성
76명중 51표 과반 획득… 2기 이어 연임 ‘드문 케이스’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1 16:32:43
▲ 11일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섭단체 국민의힘을 이끌어 갈 김정호 대표의원. 김 대표의원은 이날 전체 76명의 의원들 중에 67.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강재규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의원 총회를 열어 11대 도의회 후반기 교섭단체를 이끌어 갈 차기 대표의원에 김정호(광명1) 현 대표의원을 선출했다.
 
2기에 이어 사실상 재신임을 받은 모양새인데다 대표의원 연임은 드문 케이스라는 점에서 향후 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섭단체 운영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 선거에서 총 76명 중 51표로 과반을 획득해 2기에 이어 3기 대표의원을 연임하게 됐다.
 
김 의원은 전반기에는 곽미숙 전 대표의 궐위에 의한 대표 직무대행으로 경기도의회 국힘을 이끌어 왔다.
 
김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동료 의원들이 걱정하고 염려했던 부분을 고려해 대통합 대화합의 차원에서 반드시 함께 손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원의 연임은 경기도의회 운영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경기도의회 양대 축인 국민의힘의 당내홍의 진원지였던 대표의원을 둘러싼 잡음과 법적소송 등으로 도의회 운영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까닭이다.
 
더욱이 국힘 소속 전체 의원 76명 가운데 67.1%인 51명의 의원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낸 것은 전반기 의장선거를 둘러싼 당의 어려움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국힘은 여전히 대표의원의 자격논란을 싸고 법정공방이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대표의원실 배치에서도 기형적 모양새가 가시지 않는 등 여전히 불씨가 완전 소멸됐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은 김 대표의원의 교섭단체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없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김 대표의원이 당선 소감 일성으로 내세운 “대통합・대화합” 기치도 이를 의식한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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