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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우리동네 명사들] 기업금융 전문가 유명순… ‘선택과 집중’ 효율성에 방점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8 18:00:15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한국씨티은행
 
미국 씨티은행의 국내 법인인 한국씨티은행은 2004년 미국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한 후 1967년 설립된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합병하면서 재탄생했다.
 
한국씨티은행을 이끄는 유명순 은행장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MBA),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국내 대기업 리스크 매니저·다국적기업부 심사역·기업금융상품본부장·기업금융그룹장을 등 경력 대부분을 기업금융 부문에서 쌓았다.
 
2014년 JP모건체이스은행으로 둥지를 잠시 옮겼으나 이듬해 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으로 복귀했다. 2020년 박진회 전 행장이 조기 사임하면서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2020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단독 추천으로 한국씨티은행장에 선임돼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조직 개편과 사업 기반을 다진 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수익 개선에 힘쓴 결과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당기순이익 27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2% 증가한 성적표를 냈다.
 
지난해 10월 연임에 성공해 2026년까지 한국씨티은행을 이끌 예정이다. 당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임기 동안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를 실행하는 동시에 기업금융에 집중해 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이후 주요 재무지표가 가시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 조직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 경영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 내부통제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최근 은행권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해온 점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그룹은 전 세계적인 손실을 이유로 비용 감축과 10% 감원 계획을 밝히며 국내 소매금융을 철수하는 등 몇 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년사에서 유 행장은 “씨티는 글로벌 전략 재편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며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전략 산업 및 고객군에 집중해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동안 은행을 씨티그룹 내 톱5 프랜차이즈로 도약시키겠다는 명확한 비전으로 중장기 전략 목표를 세운 유 행장의 부동산 재력이 관심이다.
 
그는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N아파트 한 호실을 2020년 11월 17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43.29㎡(약 73.59평)·전용면적 176.420㎡(약 53.36평) 규모로 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1월 매매된 23억7000만 원이다.
 
단지는 2008년 청약 때 대거 미분양으로 인기가 저조했다. 이후 회현고가도로 철거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모든 가구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상 32층의 2개동, 46~314㎡ 면적의 다양한 주택형(386가구)으로 구성된 단지는 남산 조망 및 남산 생활권이 강점이다. 남쪽으로 남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남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명동역이 걸어서 3·4분 걸리는 역세권이며 남산 1·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진출입이 쉽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남대문시장·명동 등 쇼핑 시설이 근처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각종 금융시설과 관공서도 가깝다. 명동역 주변에 남산초와 사립인 리라초·숭의초와 숭의여대 등이 있어 교육 환경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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