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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가 신평 도시계획도로 중로2-501호(진성중기~신협) 2단계 구간을 4월 준공 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4월 준공된 2단계 도로는 신평면 중심지 내 상습적인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나 토지 보상 문제와 주민 민원 등으로 공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당진시는 여러 차례의 협의와 조율을 거쳐 2년간 착공 지연 끝에 사업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2단계 도로는 총 사업비 약 30억 원이 투입되어 연장 289m 폭 15m 규모로 완료했으며 시는 차로 확장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정비 △배수시설 및 안전시설 설치 등 도시 기반 정비가 함께 이뤄져 도심 교통 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소로2-501호 도시계획도로의 3단계 구간 공사를 발주해 2026년까지 풍림아이원아파트까지 연결되는 전체 노선이 개통된다.
이로써 신평 일대의 도시 기능은 물론 상업 및 주거 지역 간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고동주 당진시 도로과장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과 인내가 만든 결실이다”라며 “주민 중심의 도시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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