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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통해 해외 도시와 굳건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
20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이 각각 감사서한과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는 김해시의 국제교류 신뢰와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자매도시인 레이크우드시는 7월 김해시 대표단 방문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 시장은 서한에서 “김해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며 특히 비보이팀 와일드 크루와 안무가 김여주의 K-팝 공연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이번 교류로 두 도시의 우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주한인도문화원도 김해시장 앞으로 인도의 전통 축제 라크샤 반단을 상징하는 실 ‘라키’와 서한을 보냈다. 임슨나로 월링 문화원장은 “라키는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형제애와 유대의 상징”이라며 “김해와 인도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시는 6개국 11개 도시와 행정·청소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제교류는 세계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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