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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가 14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산업경제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정책개발과 시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며 △정량·정성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또한 시는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및 석유화학 분야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청년 프로그래머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엘지화학과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 라이브와 8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에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한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탄소중립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으로 △지속가능항공유종합실증센터 유치 △제3기 수소도시 선정 △생분해성 바이오 탄소순환 플랫폼 선정 등을 이끌어내고 △미래 농업 혁신과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지역화폐 발행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 산업·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4년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산업경제대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이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발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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