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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3번째 도전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목표는 내년 상반기 상장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823억원이다. 서서히 규모를 키우며 2024년 당기순이익 1281억원,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2억 원, 2분기 당기순이익은 682억 원을 달성했다.
케이뱅크의 10월 기준 고객 수는 1500만 명을 넘으며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 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나 17조9000억 원이다.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상장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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