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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는 포럼을 열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늘어나는 한국 소비재·첨단기술 수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신한은행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70명과 유관기관, 현지 법무·회계 법인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사업 해외확장 관련 지원제도와 투자 정보를 공유했다.
이 행사는 작년 5월(베트남)과 11월(중부유럽) 진출 포럼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와 인프라, 디지털 산업 등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국내 기업의 안정적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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