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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서초·이동걸 용산, 금융수장 SKY 부촌 사랑

손병두·유광열·위성백, 강남·서초 고급apt…적게는 수억 많게는 10억대 시세 차익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3-26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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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금융당국 고위 공직자들과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부동산 재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은성수(왼쪽) 금융위원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스카이데일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금융당국 고위 공직자들과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부동산 재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금융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들답게 서울 부촌으로 손꼽히는 S(서초)·K(강남)·Y(용산)에 소재한 고급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10억원대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금융당국을 이끌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소재 잠원현대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03.77㎡(약 31평), 전용면적 84.87㎡(약 26평) 등이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해당 호실을 아파트 분양 당시부터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
 
잠원현대아파트는 한강 조망권 아파트 단지인데다 최근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잠원동에 자리했다는 점 등에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은 위원장 소유 호실의 가치(시세)는 약 18억원에 달한다.
 
잠원현대아파트 외에도 은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소재 도램20단지한양수자인에듀파크 아파트 한 호실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11.82㎡(약 34평), 전용면적 84.96㎡(약 26평) 등이다. 은 위원장은 해당 호실을 2012년 매입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가 2014년 말 준공된 점에 비춰보면 은 위원장은 아파트 분양 당시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은 위원장 소유 호실과 동일한 평형대 호실은 2015년 초 2억7000억원 안팎의 가격에 거래됐던 바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해당 호실의 시세는 5억원 안팎으로 분석된다. 은 위원장은 해당 호실을 통해 약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은 위원장을 지근거리서 보필하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화려한 부동산 재력을 자랑한다. 손 부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한신서래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75.47㎡(약 53평), 전용면적 147.67㎡(약 45평) 등이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손 부위장은 해당 호실을 2017년 1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손 부위원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현재 약 24억원에 달한다. 손 부위원장은 해당 호실을 통해 3년여 만에 1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SK리더뷰 한 호실을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286.09㎡(약 87평), 전용면적 163.05㎡(약 49평) 등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해당 호실을 2002년 매입했다. 현재 가치는 약 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 고위공직자들이 화려한 부동산 재력과 함께 주요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부동산 재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85.43㎡(약 56평), 전용면적 149.05㎡(약 45평) 등이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해당 호실을 2016년 10억750만원에 매입했다.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은 서울역 바로 옆에 자리해 초역세권이라는 점과 남산전망이 훌륭하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가치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현재 17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해당 호실을 통해 약 7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시현 중이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방배아트자이 한 호실을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56.58㎡(약 47평), 전용면적 126.62㎡(약 38평) 등이다.
 
방배아트자이는 방배3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다. 2018년 말 준공됐다. 위 사장은 해당 아파트 단지 준공 이전 시점부터 소유권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위 사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26억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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