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이상민 감독이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1일 “이상민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상민 감독은 현역농구선수 시절에 ‘오빠부대’로 인기를 끌며 농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플레이어이다.
이 감독의 선수시절 별명이 컴퓨터 가드로 불리면서 정확한 패스와 안정적인 슈팅력을 보여주며 정규시즌MVP 2회(1998,1999)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1998, 1999, 2004), KBL 파이널MVP 1회(2004)를 수상하며 2009-2010 시즌 현역 은퇴할 때까지 올스타 투표 1위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스타이다.
현역 은퇴 이후 삼성 코치를 거치고 2014-2015 시즌 감독으로 부임한 이상민 감독은 첫 시즌 11승 43패로 10위를 기록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에는 귀화혼혈선수 문태영과 라건아를 영입하면서 29승25패로 정규리그 5위로 오르며 6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다음 시즌에도 34승20패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준우승을 하긴 했지만 이상민 감독은 전술적 역량, 선수단 장악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7-2018시즌에 25승 29패 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2018-2019시즌에 다시 한번 11승43패로 10위를 기록하면서 감독생활에 위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올 시즌 2019-2020시즌이 코로나 여파로 아쉽게 조기종료되면서 안타깝게 19승24패 7위로 시즌을 마감했던 이상민 감독은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삼성의 막판 경기력이 좋았고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렀다면 6강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었다. 그 결과 이상민 감독은 극적으로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상민 감독은 재계약을 한 소감에서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