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º
습도 60%
수원 24º
습도 60%
광주 22º
습도 85%
)
실속 쇼핑으로 꼽히는 올리브영과 다이소, 무신사 세 업체에 한국 방문 외국인들이 지출한 금액과 이용자수, 이용건수가 전년도 대비 올랐다. 면세점에 지출하는 금액은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면세점 이용률은 전년 대비 줄었다.
하나카드가 2024년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의 올리브영·다이소 이용이 전년도 대비 늘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면세점 이용율 감소세와 올리브영의 이용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3년 쇼핑을 한 외국인 중 17.3%가 면세점을 이용했으나 2024년에는 1.6%p 줄은 15.7%가 면세점에 방문했다.
2023년 전체의 28.2%이 이용하던 올리브영은 2024년 34.7%의 고객이 몰렸고 다이소 고객은 14.5%로 전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 의류를 주로 취급하는 무신사의 경우 2023년 이용자수가 0.4%로 소수가 무신사에서 상품을 구매했기에 2024년 이용자수가 1.2%으로 올랐을 때 이용자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300% 이상 뛰는 현상이 관측됐다.
다만 쇼핑 지출 중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컸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중국에서 온 외국인의 경우 여전히 쇼핑 이용금액 중 33.4%~58.0%을 면세점에 사용했다. 면세점의 건당 이용금액은 2023년과 2024년을 통틀어 약 50만 원으로, 건당 약 10만 원을 지출하는 무신사나 평균 6-7만 원의 소비를 하던 올리브영, 건당 1만5000 원을 지출하는 다이소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그러나 세 품목 또한 이용 금액에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여행객들이 올리브영에 사용하는 금액은 전년 대비 78.9% 올랐고 무신사에 사용하는 금액은 542%가 증가해 일본 여행객들이 실속형 뷰티나 패션 상품에 대해 관심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대만 여행객들은 2024년 올리브영에서 169.1%의 금액을 더 냈고 무신사에 쓰는 돈도 376.6%가 늘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