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역대 최고 2만9000개 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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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소비자 대상 풍성한 할인·추첨·축제 개최

이선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8-31 13:50:39

9월 소비를 북돋기 위한 동행축제 이벤트가 개최된다.

중소기업벤처부는 9월 한달 간 온라인·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 회복 흐름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지마켓이나 무신사 등의 온라인 쇼핑몰은 약 2만6000 개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을 실시한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은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제품 판촉을 한다.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 또한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전국 144곳에서도 전통시장 및 야시장, 지역축제를 비롯한 곳에서 문화공연, 체험행사, 상품 기획전이 개최된다.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은 700여 개 제품을 할인하고 판촉 이벤트를 제공한다.

백화점·중소슈퍼 등 유통사도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점, 신세계백화점 부산점 등은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200개 동네슈퍼도 공동 세일전을 열어 30여 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민간플랫폼 역시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실시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들의 소비를 북돋을 상생페이백 이벤트로 실시된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비롯해 쇼핑몰/홈쇼핑 등 온라인 거래 및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산정 금액에서 제외된다.

상생페이백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이나 우리,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해당월 사용액에 대한 페이백은 다음달 15일에 지급되며, 페이백 상품권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이다.

페이백 신청은 9월 15일 09시부터 11월 30일 24시 전까지 가능하다. 신청 첫 주는 신청 및 안내 5부제가 실시된다.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9월15일 월요일은 5와 0, 화요일은 6과 1, 수요일은 7과 2, 목요일은 8과 3, 금요일은 9와 4가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날짜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받은 디지털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설치해 앱에서 해당 상품권을 충전한 후, 실물카드 또는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을 신청했을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 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한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 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하며 2등 이하는 제한이 없다. 1등 10명은 2000만원, 2등 50명은 200만원, 3등 600명은 100만원, 4등 1365명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5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함께 이용한다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 시 결제액의 10%까지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매주 디지털온누리 1만원 이상 누적 사용시 최대 10% 환급하며 구매할인 10%에 더해 환급 10%를 디지털온누리 앱의 '선물하기'를 통해 지급한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한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선주 기자 sj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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