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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청소년의 소비 습관에 도움을 주는 저금 서비스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22일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에 내맘대로 저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저금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용돈을 저금할 수 있게 돕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저금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라고 강조했다.
저금의 이름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청소년이 돈을 모아 콘서트를 보기 위해,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하기 위해서 저금을 하려 한다면 ‘콘서트 보러가기 저금’이나 ‘여행 가기 저금’ 등의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청소년이 나름 저금을 하려는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스티커를 붙이거나 메모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사용해 고객이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마련됐다. 관계자는 “저금을 많이 했을 때 돼지저금통의 배가 커지거나 돼지저금통이 다양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돼지 캐릭터를 터치하면 돼지가 반응하고 10원이 자동 저금돼 돼지에 밥을 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금액을 저금하거나 목표 금액과 저금 계획을 정해 저금할 수도 있다.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한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앞서 카카오뱅크 mini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mini 26일 저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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