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9º
습도 70%
수원 27º
습도 80%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올해로 3년째 ‘2025 I-LEAGUE 여름축구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다.
구미시는 축제장인 낙동강체육공원에 전국 230개 팀·30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축구협회·구미시체육회·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구미시가 후원한다.
올해 경기는 U-8(4인제)·U-10(6인제)·U-12(8인제) 세 부문에서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축구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축구 스킬존 △크로마키 포토존 △문화체험존 △에코체험존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 참여존·참가자 휴게존이 신규로 설치돼 가족 친화 콘텐츠와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숙박은 지역 숙박업소와 경운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식사는 교내 식당에서 급식을 제공하며 팀별로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을 지원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에 직·간접적 매출 상승효과를 유도한다.
이외에 푸드 트럭운영과 대회 진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관내 다수 업체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전반에서 활력을 띌 전망이다.
폭염 속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선수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현장에 구급차와 안전 의료계획을 철저하게 마련한다. 경기장 근처에는 신속한 응급 처치를 위한 병원을 지정해 참가 선수 및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줄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여름축구축제를 통해 유소년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무대를,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여름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대회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운동장 및 복합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한 고급 체육 인프라와 낙동강체육공원·파크골프장 등 시민 친화형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유소년 스포츠까지 수용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가면서 ‘스포츠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