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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에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5일부터 신규취급되는 대출에 대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까지 확대한다. 기존 대출 이자에서 1%의 금리를 감면하던 특별지원의 혜택을 1.8%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이에따라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소 연 4%까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서민금융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고 소비자보호에 힘쓰기 위함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높은 이자를 갚기 힘든 금융취약계층이 높은 금리의 타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새희망홀씨Ⅱ 상품은 신한을 포함해 14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은행에 따라 최대 10.5%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밖에도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부터는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금리를 9.8%로 낮추는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상반기에는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총 1만246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캐시백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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