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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고객을 위한 투자정보 제공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MVP 보고서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MVP 리포트 2.0’ 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최적화’다. 과거 A4 문서 형태로 제공되던 보고서를 모바일 화면에 맞게 재구성해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간결한 요약본을 제공한다. 고객은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변화 등 중요한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새 버전에는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활용한 ‘AI 팟캐스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약 8분 분량의 오디오 콘텐츠로 분기 보고서를 청취할 수 있어,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통해 시각 중심의 기존 콘텐츠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정보 소비 방식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보고서에는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이 그래프나 포트폴리오를 클릭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탐색할 수 있으며 상단 메뉴를 통한 빠른 이동 기능도 추가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단순히 ‘읽는 리포트’에서 벗어나 ‘경험하는 리포트’로 진화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MVP 보고서를 도입하며 투자 중심 보험상품 이해도를 높여온 바 있다. 이번 2.0 개편을 통해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보고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MVP 리포트 2.0은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투자 판단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투자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편된 MVP 리포트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 ‘MVP PRISM’과 모바일 앱 ‘M-LIFE’의 ‘투자정보’ 탭에서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스마트라이프’에서는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분기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과 시장 전망을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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