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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한마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천만원을 안산빈센트 의원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신풍제약 전 임직원이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이 후원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조성된 기금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9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빈센트 의원에서 진행됐으며,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와 안산빈센트 의원 토마스 모어 수녀 등이 참석했다. 신풍제약은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기부가 아닌, 임직원의 자발적 실천이 나눔으로 연결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신풍제약은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6천만원에 달하며, 매년 안산빈센트 의원에 기탁돼 왔다. 연례 CSR 활동으로 자리 잡은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기업과 지역사회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제만 대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사회에 건강한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나눔을 통해 신풍제약은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빈센트 의원은 2004년 설립돼 외국인 근로자와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신풍제약은 해당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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