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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가 연말연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5일 밀양시시는 전날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방문해 돌봄·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곡동 하늘사랑교실, 상남면 밀양지역아동센터, 내일동 자람지역아동센터 등 총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학과 연말연시 기간 중 돌봄 공백 방지와 아동 안전 확보, 시설 운영의 안정성 점검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각 센터의 운영 현황과 아동 돌봄·학습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시설장과 생활복지사 등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인력 운영, 프로그램 지속성, 시설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과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밀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에 대한 현장 설명과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출결 관리, 학습 지원,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며 디지털 기반 돌봄 서비스의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를 점검했다.
밀양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아동 돌봄과 교육 환경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보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가장 가까운 보호망이다”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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