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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겨울방학 특별기획 ‘남산 어린이공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남산 어린이공연에서는 검증받은 원작을 무대화한 뮤지컬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우수작’ 등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는 극단 복주머니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상영된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극단 로기나래의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이 공연되며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종이아빠’를 볼 수 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는 전래동화 ‘햇님 달님’을 해피엔딩으로 재구성한 가족뮤지컬이다.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처한 남매가 숲속에서 만난 토선생의 도움을 받아 호랑이 소탕작전에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창작 인형극으로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환상적인 효과와 전통음악이 특장점인 공연이다. 이 작품은 작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서 올해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종이아빠’는 늘 바쁘던 아빠가 갑자기 종이로 변해버리면서 시작되는 페이퍼아트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동화책 ‘종이아빠’를 무대화했다. 지난 2015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서 올해의 우수작품에 선정된 작품이다.
또 서울남산국악당 인근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세시행사가 함께 열려 공연과 함께 세시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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