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대구 
울산 
제주 
)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JTBC '썰전'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사이의 폭로전이 벌어질 거라고 예언했다. [사진='썰전' 캡쳐]
JTBC ‘썰전’에 출연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파국을 예언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9일 ‘썰전’에 패널로 출연해 “여기 감옥 다녀온 분 있느냐. 나는 2년 있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독방에 있다보면 온갖 상상을 하게 되는데 상상의 종착지가 이기심이다. 자신이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서운병’이 들기 시작한다”며 최씨의 현재 심리상태를 추측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최순실의 블록버스터급 폭로전이 나올 수 있다”면서 “최순실이 헌재에 출석해 마스크를 벗고 청와대 출입 사실을 인정했다. ‘나 건들면 다 불 거야’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피하고자 하는 것이 구속이다. 앞으로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 사이에는 오로지 구속을 면하기 위한 볼썽사나운 방어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정청래 전 의원은 함께 출연한 박형준 전 한나라당 의원(전 국회 사무총장)에 대해 “박형준 의원이 합리적이라 신문법을 통과시켰는데 당시 한나라당에서 종편 금지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내가 대표 발의하고 합의해서 통과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면서 날치기 처리되며 종편 금지 조항이 없어졌고, 제가 만든 법은 휴지 조각이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이러한 엄청난 인연으로 ‘종합편성채널’(종편)에 처음 나온다”고 해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정 전 의원은 “JTBC의 태블릿PC 보도를 보면서 (종편이) 탄생 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구나 싶어 나왔다”며 “JTBC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그 동안 섭외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