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기획탐방=돈되는 상권<304>]- 약수동 상권

밤낮없는 손님 행렬…교통·수요 ‘금빛전망’ 물씬

소상공인진흥공단 유망상권 분석·평가 전국 2위…교통·유동인구 일거양득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8-31 00:05:45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약수동 상권은 지하철 3,6호선 약수역 주위 반경으로 형성 돼 있다. 이곳 상권은 어느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음식점들이 다수 들어서 있다. 주거밀집지역의 중심에 형성 있는데다 서울 내 주요 장소의 중심부에 있어 유동인구 또한 많은 편이다. 사진은 약수동 일대 상가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서울 중구 약수동과 신당3동을 걸치고 있는 약수역 상권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는 곳이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곳 상권은 다양한 맛집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즐비하다.
 
또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강남과 강북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해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히기도 한다.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는 만큼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탄탄한 배후세력을 갖춘 약수동이 유망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배경이다.
 
긍정 요인 중심 속에 있는 약수동…전 연령 붐비는 상권
 
약수동이란 명칭이 정식으로 불리게 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본래 신당동에 편재 돼 있었던 이곳은 인근에 약수터가 위치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선 약수동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 이후 2014년 7월부터 약수동으로 정식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약수동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중소형 오피스텔 등이 사방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만큼 발달 상권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카페, 요리전문점, 프렌차이즈 매장들이 대거 포진 돼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약수동 인근에는 집객력이 높은 장충체육관을 비롯해 신라호텔, 신라면세점, 국립극장, 동국대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강남부터 용산, 이태원, 홍대, 명동까지 서울 내 주요 장소의 중심지에 있다는 점도 인구유입 효과를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소상공인상권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수역 일대’의 월평균 유동 인구(SK텔레콤 통화이용자 기준)는 5만5170명이다. 시기별로는 올해 1월 유동인구가 6만72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10월이 5만425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령대별 유동인구는 △30대 1만1751명(21.3%) △40대 1만813명(19.6%) △60대 이상 1만648명(19.3%) △20대 1만96명(18.3%) 등이다.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가진 30대와 가장 적은 유동인구를 가진 20대 간 유동인구 차이가 채 5%도 되지 않는다는 점은 그만큼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 상권을 이용한다는 분석이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정의섭] ⓒ스카이데일리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8938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요일(8551명) △수요일(8496명) △화요일(8276명) △월요일(8055명) △토요일(7448명) △일요일(5407명) 등의 순이다. 주말보다 주중의 유동인구가 53.4% 가량 높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12시 1만 6496명(29.9%) △오후 6시~오후 9시 1만 1641명(21.1%) △오후 3시~오후 6시 1만 41명(18.2%) △오후 12시~3시 8110명(14.7%)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가 직접 약수역 상권을 방문한 결과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는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Target)으로 한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었다. 분식부터 햄버거, 피자, 카페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음식점부터 한식당, 특정요리 전문점, 호프 등 30대 이상이 주로 선호하는 점포가 골고루 분포 돼있다.
 
약수역과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2곳이 들어서 있어 낮 시간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분식점, 햄버거 전문점, 카페 등이 성업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이곳에 들려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인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던 강민석(15·남) 군은 “학원가기 전에 이곳에서 자주 떡볶이를 먹곤 한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이 주변에서 햄버거, 빙수를 먹는 학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약수역 슬기분식 사장은 “낮에는 학생손님이 밤에는 퇴근길 직장인들로 쉴 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저녁 6시 전후로는 약수시장 인근 고깃집과 호프집 등에 인파가 몰렸다. 이 날 약수역 호프집 상구비어에 들린 직장인 임효정(30·여) 씨는 “퇴근 후 동네에서 가볍게 술 한잔하려고 들렀다”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네사람들이다”고 설명했다.
 
약수시장 종합상가 준공 예정…전문가 “호재 산적 전망 밝아”  
 
▲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난 2014년 약수동에 위치했던 고가도로가 폐지됨으로 향후 신흥 발달 상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의견을 함께 했다. 지난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조사한 ‘유망상권 분석 조사’에서도 2위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중구에서 계획 중인 약수시장 종합상가건설 계획은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은 약수동 상가 점포들 ⓒ스카이데일리
  
다수의 전문가들은 약수동 상권이 지난 2014년 있었던 고가도로 폐지를 계기로 신흥 발달상권으로 도약할 거라고 전망했다. 약수동은 지난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강남과 종로, 명동, 홍대 등 이미 대형상권으로 분류된 곳을 제외하고 전국 1189개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한 ‘유망 상권 분석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망상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역세권 매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약수동 H부동산 관계자는 “이곳 약수동은 동네 상권이지만 타 지역 유입인구도 많고, 소비자들도 많은 편이라 역세권 상권은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건물주들도 약수역의 전망을 높게 점치고 있는지 리모델링 하는 건물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약수시장 내 건설 중인 종합상가도 향후 약수동 상권 발달에 호재로 지목된다. 서울시 중구 건축과 관계자는 “약수 시장 일부 지역을 종합상가로 재개발하기 위해 부지를 철거했고, 현재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다”며 “아직은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향후 허가가 날 전망이다”고 귀뜸했다.
 
상권분석회사 비노비즈 안용근 과장은 “약수동은 주거밀집지역인 데다 지하철 3·6호선까지 아우르고 있어 유입인구가 많은 안정상권에 속한다”며 “주변 호재가 많아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팔미 해물찜&아구찜 유재준 사장 단박인터뷰
▲ ⓒ스카이데일리
이곳에 문을 열게 된 계기는?
 
“개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 이후 상권 조사를 하며 이곳 약수동에서 장사를 하면 성업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해 창업을 하게 됐다”
 
매장의 특징은?
 
“신선한 국산 해물과 야채를 재료를 쓰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위생이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다양한 반찬거리도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다”
 
영업현황은 어떤가?
 
“약수동의 상권 자체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분포 돼 있다. 우리 가게 역시 다양한 손님들이 온다. 낮 시간에는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주민과 직장인들이 많고, 저녁시간엔 회식, 가족단위 손님이 주를 이룬다”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스타트업 도우미 나선 김기사 신화 주역들이죠”
韓 실리콘벨리 판교 유일한 공유 오피스…멘토 ...

미세먼지 (2018-12-10 05:30 기준)

  • 서울
  •  
(좋음 : 25)
  • 부산
  •  
(좋음 : 17)
  • 대구
  •  
(좋음 : 23)
  • 인천
  •  
(좋음 : 29)
  • 광주
  •  
(최고 : 15)
  • 대전
  •  
(양호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