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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돈되는 상권<312>]-강변역 상권

문 열면 기본 10년…손님 걱정 없는 월 6천 알짜상권

유동인구 대비 상권규모 작아 매출 꾸준…폐업률 낮아 점포매물 귀해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1-10 13: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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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상권은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동서울 터미널 정면에서 오른편에 들어서 있는 상가거리와 올림픽대교 북단사거리 방면으로 좌우로 펼쳐져 있는 시가지 일대다. 이곳은 아파트로 둘러 싸여 있고 동서울터미널 이용객들이 많아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사진은 강변역 상가형성 거리 ⓒ스카이데일리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은 배후에 동서울터미널과 테크노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곳이다.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이 여럿 존재해 배후수요도 탄탄한 편이다. 풍부한 유동인구 덕분에 강변역 인근 상권은 불황에도 끄떡없는 ‘알짜상권’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다른 지역 대형 상권에 비해 임대료도 높지 않아 창업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동서울터미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고정수요층 두터운 알짜상권
 
1980년에 개통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은 개통 초기에 주변에 집객시설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없어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1990년 동서울터미널이 완공되면서 점차 분위기가 달라졌다. 동서울터미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대규모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상권 또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대형 상권이 형성될 만한 부지가 없어 상권이 무한정 확장하진 못했다.
 
강변역 상권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동서울터미널 정면 오른편에 들어서 있는 동서울터미널 상권과 올림픽대교 북단사거리 방향으로 좌우로 펼쳐져 있는 시가지 상권이다. 동서울터미널 상권에는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한식, 패스트푸드점, 호프집과 포장마차가 들어서 있다.
 
소상공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동서울터미널 상권의 월 평균 유동인구는 11만6098명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버스 이용객들이 가장 많은 15시~18시 유동인구(2만2638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18시~21시(2만2175명) △12시~15시(1만 9156명) 등의 순이었다. 동서울터미널 이용객은 하루 평균 3만 여명이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 정의섭] ⓒ스카이데일리
  
풍부한 유동인구 덕분에 이곳 점포들의 매출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한식·중식·양식 등 음식점의 월평균 매출액(월병 카드사 결제액 기준)은 5507만원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2018년 4월 5159만원 △5월 5498만원 △6월 5223만원 △7월 5754만원 △8월 5903만원 △9월 5506만원 등이었다.
 
상권평가지수(소상진흥공단이성장성·안정성·영업성·구매력·집객력을 평가해 더한 점수)는 67.8점으로 70점 대인 다른 지역 대형 상권에 맞먹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매력은 높지만 상권 규모가 적어 영업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장 떡볶이’ 점주 이정훈(남·가명) 사장은 “강변역 상권은 바로 앞에 들어서 있는 포장마차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동서울터미널 이용객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주 이용자라고 할 수 있다”며 “동서울터미널 이용객이 하루 평균 3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 상가 점주들은 상당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변역 상권의 또 다른 한 축인 시가지 상권도 꾸준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곳 상권 주변에는 구의현대2단지 아파트, 현대3단지 아파트, 현대프라임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원룸,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상권으로 평가된다.
 
시가지 상권의 상권평가지수는 72.2점으로 다른 지역 대형 상권 평가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음식점의 평균 매출액은 6204만원으로 조사됐다. 월별로 보면 △4월 5767만원 △5월 6298만원 △6월 6218만원 △7월 6406만원 △8월 6429만원 △9월 6109만원 등으로 동서울터미널 상권과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강변역 상권은 풍부한 배후수요 덕분에 안정적인 상권에 속한다. 폐업하는 점포들이 적어 상가 임대 매물도 귀한 편이다. 사진은 동서울터미널(위)과 올림픽대교 북단사거리 방면 상권형성 지역 ⓒ스카이데일리
 
이곳에 위치한 ‘원조순대국 24시’ 백정소(56·여) 사장은 “주이에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손님 걱정은 안하는 편이다”며 “낮밤을 가리지 않고 손님들로 붐비는 편이다”고 말했다.
 
상권규모 크지 않아 임대료 낮은 편…창업 시 정확한 타깃팅 중요
 
강변역 상권은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되지만 상권 규모가 크지 않아 임대료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폐업률도 낮아 괜찮은 상가 임대 매물을 구하기 어렵다. 강변역 인근의 학사공인중계사 심규남 팀장은 “이곳 상권은 폐업하는 점포들이 적고 한번 장사를 시작하면 10년 가까이 하는 게 일반적이다 보니 매물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않지만 1층 10평~15평 정도의 점포는 보증금 4000만원 이상, 월세 200~300만 원 정도고 권리금은 입지에 따라 무권리금부터 6000만원 이상까지 천차만별이다”고 말했다.
 
상권분석기업인 비노비즈 안용근 과장은 “강변역 상권은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오피스 등으로 배후조건이 두터워 고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한 상권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변역 인근은 학군도 좋아 학생층의 수요도 적지 않다”며 “창업을 할 시 입지에 따라 크게 학생, 주민, 동서울터미널 이용객 등으로 나눠 정확하게 타기팅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강변역 소재 포장마자 이정순 (64·여) 점주 단박인터뷰
▲ ⓒ스카이데일리
 이곳에서 언제 개업 했나 
 
“장사를 한 지는 30년이 다 돼 가고 이곳에서 포장마차를 한 지는 10년이 넘었다” 
 
매출은 어떠한가 
 
“매출은 말하기 어렵다. 동서울터미널 앞에 있기 때문에 간편한 요기를 하려는 버스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인근 주민들이 찾아오는 밤늦은 시간에 매출이 많이 발생한다”
 
어떤 음식이 가장 많이 팔리는가  
 
“낮에는 분식류가 잘 팔린다. 저녁에는 술과 함께 먹기 좋은 제육구이, 번데기탕, 오돌뼈 등의 안주류가 가장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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