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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차난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6642면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도심과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6642명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중 주차장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한 강북지역에 전체 공급량의 60%를 우선 공급하기 했으며 올해는 17개소 765면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비 강남권역의 주차장 확보율이 평균 130%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평균(141%)보다 10% 가량 낮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62개소 2922개의 주차면 건설에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비 지원 지역은 주택가 14개소, 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소규모 42개소 등이다. 이 가운데 남가좌동 주차장을 포함해 17개소 765면을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택 밀집지역에 주차장이 확보되면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은 물론 불법 주정차가 야기하는 긴급차량 진입 곤란문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 같은 안전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 고려해 가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주차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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