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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 성북동 명사들<58>]-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上)

낡은구두 왕회장 딴판 7남 정몽윤 호화저택 4채 150억

실적 상관없이 매 년 수백억대 배당금, 수십억대 연봉 수령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02 0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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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家)의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여론의 조명을 받아 온 명문가의 자제임에도 조용히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온 인물로 평가된다. 형제들 간에 경영권 분쟁 당시에도 묵묵히 아버지 정주영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의 화해를 위해 알게 모르게 역할을 다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날 ‘범(凡) 현대가’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과거 현대그룹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현대해상)은 핵심 계열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정몽윤 회장은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묵묵히 키우고 가꿨고 그 결과 현대해상은 업계 2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 과정에서 정 회장은 적지 않은 재력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고액의 연봉과 배당을 꾸준히 받은 결과였다. 지난해의 경우 배당금으로만 200억원 가량을 수령하기도 했다. 이런 정 회장은 부동산 재력 또한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부촌으로 유명한 성북동에만 4채의 단독 주택을 개인명의로 소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데일리가 정몽윤 회장의 재력과 행보, 평가 그리고 일가의 재력 등을 2편에 걸쳐 보도한다.

▲ 현대가 7남 정몽윤 회장은 성북동 소재 고급 단독주택 4채나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동산은 성북동 내에서도 고급주택이 밀집한 330번지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은 정몽윤 회장 소유 성북동 주택 전경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현대해상) 회장은 대한민국 재벌가 중에서도 단연 첫 손에 꼽는 현대가(家)의 일원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7번째 아들이다. 현대그룹 계열분리 후 현대해상을 물려받아 묵묵히 기업을 일궈 손보업계 2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이런 정 회장이 최근 막대한 재력을 갖춘 사실로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매 년 고액의 연봉과 막대한 배당금을 수령한 그는 부동산 재력 또한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부촌으로 불리는 성북구 성북동에만 총 4채의 고급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家 7남 현대해상 정몽윤, 성북동 고급 단독주택 4채, 150억대 재력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몽윤 회장은 현재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4채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주택들은 성북동 내에서도 고급주택 단지로 유명한 303번지 일대에 옹기종기 몰려있다. 330번지 일대는 지대가 높고 뒤로는 북악산이 자리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정 회장 소유 주택들의 대지면적은 각각 648㎡(약 196평), 647㎡(약 196평), 347㎡(약 105평), 332㎡(약 100평) 등이다. 주택들의 총 면적만 1974㎡(697평)에 달한다. 정 회장은 이 중에서 가장 넓은 대지면적(648㎡)을 자랑하는 주택을 1996년부터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김해인] ⓒ스카이데일리
 
해당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해당 주택은 실거래가보다 다소 낮게 형성되는 국토교통부의 개별공시지가로 따져도 해당 부지의 가치는 약 26억원을 상회한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일대 지역 단독주택의 실제 거래사례를 감안했을 때, 해당 주택부지의 실거래가는 약 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647㎡(약 196평) 면적 주택의 가치도 약 49억원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택의 공시지가 역시 약 36억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이 주택을 2004년에 매입했다. 주택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등이다.
 
바로 옆에도 정 회장 소유 단독주택이 존재한다. 대지면적 347㎡(약 105평) 규모의 주택이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실거래가는 약 26억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정 회장은 이곳 주택을 2004년에 매입했다. 주택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층 등이다.
 
대지면적 332㎡(약 100평) 규모 주택은 현재 25억원 안팎의 실거래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은 이곳 주택을 지난 2011년 18억원을 주고 매입했다. 정 회장은 약 8년여 동안 해당주택을 통해 최대 7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옥탑이 있는 이곳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돼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330번지 일대의 부동산 시세는 평당 1500만원에서 많게는 2400만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며 “정몽윤 회장이 소유한 주택들의 총 가치는 약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어디까지나 토지 시세일 뿐 주택 구조나 내부 인테리어 등 건물 가치에 따라 실제 시세는 훨씬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억대 배당, 20억대 연봉…낡은구두 왕회장 안 닮은 호화행보 눈길
 
▲ 정몽윤 회장은 현대해상으로부터 매 년 20억원을 상회하는 연봉과 200억원을 넘어서는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가 매년 수령하는 현금 규모는 동종업계 내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현대해상의 실적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정 회장은 고액의 연봉과 배당금을 수령했다. 사진은 정몽윤 회장 소유 성북동 주택들 ⓒ스카이데일리
 
정몽윤 회장이 부촌 성북동 일대에 다수의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높은 연봉과 거액의 배당금이 지목된다. 정 회장의 연봉과 배당금 등은 오래전부터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었던 사안이다. 손보업계 2위 기업의 오너인 정 회장은 수년간 회사로부터 수백억원에 달하는 연봉과 배당금을 수령했다.
 
지난해만 해도 현대해상은 결산 배당으로 1주당 130원, 총액 90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해상 지분 21.9%를 소유하고 있는 정 회장은 총 221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수령했다. 보험사 오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주목되는 사실은 지난해 현대해상의 실적이 전년에 비해 주춤했다는 사실이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5조7466억원, 영업이익 5335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15.4%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던 2017년 현대해상의 배당규모는 1주당 1500원, 총액 1196억원 등이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2017년 결산 배당을 통해 총 293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은 2년 동안 배당으로만 500억원의 현금을 챙긴 셈이다. 정 회장은 배당 외에도 연봉 명목으로도 거액을 챙겼다. 정 회장은 지난해 26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회사로부터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7년엔 24억원의 연봉을 챙겼다.
 
이 밖에도 정 회장의 자녀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규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정 회장의 자녀 경선 씨와 정이 씨는 각각 0.3%, 0.1% 등의 현대해상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경선 씨와 정이 씨는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각각 3억원, 1억1650만원 규모의 현금을 챙겼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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