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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현장]-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文대통령 주도 상생·화합 정부박람회 알맹이 쏙 빠졌다

홍보미흡·관심저조·부실한구성 탓에 행사장 썰렁

김선우기자(sw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7-09 0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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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박람회가 개최된 대전컨벤션센터 [사진=김선우 기자] ⓒ스카이데일리
 
최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람회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사회적경제 확산에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과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한 이번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현장 취재 결과, 겉치레에 치중한 보여주기에 가깝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사회적경제…文대통령 박람회 개막식 직접 참석
 
‘사회적경제’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소득불평등·공동체약화 등 사회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한국 사회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도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사회적 경영을 강화하는 추세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문재인정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대전 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소셜벤처, 사회적농장 등 새롭게 등장한 모델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화했다. 사회적경제 조직뿐 아니라 대기업·시민사회·공기업 등도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각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들이 전시·판매됐으며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일자리창출 △기회균등·통합 △안전·환경 △지역·상생 등 주요 사회적가치의 민·관 우수 협업사례가 전시됐다. 공공부문·금융기관·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식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충을 위해 3230억원의 정책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 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원주·광주·울산·서울에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군산·창원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시범 조성해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늘려가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파급효과를 보고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임팩트펀드를 2022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임팩트보증 제도도 2022년까지 15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정부 공 들인 행사에 등 돌린 시민들…“일반 행사와 다를 게 없어”
 
그런데 스카이데일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취재한 결과, 文대통령과 정부가 남다른 관심을 갖고 추진한 이번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의 미숙한 행사 진행과 사전 홍보 부족으로 인한 관심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일부 시민들은 “언론보도용 행사에 가깝다”는 날 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행사 이틀째인데 업체 관계자들 외에는 방문객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며 “다음해에 가장 개선돼야할 점은 사전 홍보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사가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서 진행되다 보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백 디어베어스 대표는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대중이 공감·참여한다기보다는 일반 행사를 관람하고 있는 느낌이다”며 “이런 행사 이전에 사회적경제 인프라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관련 업체와 정부 부처가 연대해서 사전에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한 후에 이런 행사가 진행되는 게 맞지 싶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상품존을 구경하면서 진행 요원에게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했냐고 물어봤다”며 “그런데 대통령이 여기에는 오지 않고 전시관에만 방문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개의 건물에서 나뉘어 진행되는지 몰랐다”며 “그런 면에서 홍보가 부족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내판 설치 등을 했어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선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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