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일본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국내 여행객 증가와 가을 시즌 제주 노선 이용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선 임시증편에 나선다.
9일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말까지 국내선 운항 편수를 대폭 늘리며 이에 맞춘 특가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하계 운항 기간인 10월 말까지 전 국내선(김포-부산, 김포-울산, 김포-대구, 부산-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울산-제주)을 총 200여 편 임시 증편할 예정이다. 이번 증편 계획에 따른 공급 좌석수는 4만여 석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본 무역분쟁 여파로 인해 국내 여행객 증가와 가을 시즌 제주 노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추가로 임시편을 편성했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가을 시즌 임시증편에 맞춰 오는 11일까지 국내 여행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 모두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1만7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제주 노선을 포함한 국내 여행객 증가가 에상됨에 따라 국내선 운항 편수를 대폭 확대한다”며 “이번 임시증편에는 추석 연휴 기간도 포함돼 있어 항공권 좌석 구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수홍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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