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데뷔한 ‘2PM’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이다. 2PM은 데뷔 때부터 미소년 중심의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다소 차별된 모습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2PM이라는 그룹명은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오후 두 시에 듣기 좋은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PM은 애크러배틱 댄스 등을 선보이며 데뷔 초부터 인기를 끌었다.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싱글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2009년 각종 가요프로그램 1위, ‘200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2009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상 등을 받으며 2PM은 인기 가수로 거듭났다. 이후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와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노래로 무대를 장악하며 ‘짐승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Again&Again’ ‘니가 밉다’ ‘온리 유(Only you)’ ‘Heartbeat’ ‘미친 거 아니야?’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성공한 아이돌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준호(본명 이준호)는 2006년 방영돼 아이돌의 등용문이라고 불렸던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출연해 ‘제2의 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6500대1의 엄청난 경쟁을 뚫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같이 출연했던 황찬성, 옥택연과 함께 M.net에서 방영된 JYP 신인육성 프로젝트 ‘열혈남아’를 거쳐 2PM으로 데뷔했다. 준호는 그룹 내에서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아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뛰어난 춤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PM 활동과 더불어 그는 솔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13년 7월 ‘キミの声(키미노코에·너의 목소리)’로 일본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ONE’ ‘SO GOOD’ ‘CANVAS’ ‘想像(상상)’ ‘TWO’ 등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단독 콘서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을 알렸다. 또한 앨범에는 그의 자작곡이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춤과 노래는 물론 작곡,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 만능엔터테이너로 불리는 준호는 원래 고등학생 시절 연극부 활동을 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데뷔 후 그는 2016년 tvN 드라마 ‘기억’을 시작으로 KBS2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자백’ 등과 영화 ‘감시자들’ ‘스물’ ‘협녀, 칼의 기억’ ‘기방도령’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준호는 지난달 20일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2PM’ 활동 당시 애크러배틱 연습 중 발생한 사고로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친 뒤 척추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현역 복무 대신에 2019년 5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왔다.
2PM은 멤버들의 ‘군백기’(군대+공백기)로 2017년부터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태국 국적의 멤버 닉쿤을 제외하고 준호가 2PM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치면서 올해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준호 또한 2PM 앨범 준비와 함께 배우로서의 복귀에도 시동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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