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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점령한 이커머스, 실시간 검색어 마케팅 도마

인위적인 조작에 적절성 논란…사회적 관심사·정보제공 순기능 살실 우려

이지영기자(jy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06 13: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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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업계가 쇼핑 대목인 11월을 앞두고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실검 마케팅’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위메프 블랙프라이 데이, 신세계 대한민국 쓱데이. [사진=위메프, 신세계]
 
이커머스 업계가 쇼핑 대목인 11월을 앞두고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실검 마케팅’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실검 마케팅은 기업이 자사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한 후 포털사이트에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소비자들에게 반값 할인 쿠폰을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해당 기업의 특정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소비자의 유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가 ‘블랙 위메프 데이’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네이버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위메프 블랙프라이스 데이’을 검색하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적립권을 지급한다.
 
또 적립권을 받은 고객에게는 다음날 쇼핑지원급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지급 당일 아무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 그룹도 온라인 법인 SSG 닷컴을 통해 실시간 검색어 마케팅에 맞불을 놨다.
 
SSG 닷컴은 지난달 28일부터 ‘씃닷컴 국민 용돈 100억’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SSG 닷컴에 접속하면 쇼핑지원금 뿐 아니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타임특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커머스업계의 키워드 마케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형 포털사이트 실검이 사회적 관심사와 정보 제공이라는 긍정적 기능을 상실한 채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올해 9월 1~19일 매일 오후 3시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 분석, 결과 1위 19개 중 15개(78.9%)가 기업 상품 홍보를 위한 초성 퀴즈 이벤트였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분석 대상이 된 전체 380개 키워드 중 96개(25.3%)가 기업 광고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포털의 실검이 사회적 관심사와 정보 제공이라는 긍정적 기능을 상실하고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됐다”며 “인위적으로 언제든지 조작 가능한 포털 실검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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