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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205>]-권영수 LG그룹 부회장

대(代) 잇는 오너신임 권영수, 위상·영향력·재력 ‘총수급’

고 구본무 복심→구광모 경영스승 제2 전성기…청담빌라 시세 십수억 껑충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2-10 1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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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은 그룹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권 부회장은 총수인 구 회장을 보좌해 계열사 전반의 현안을 조율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울러 권 부회장은 경영 능력과 위상에 걸맞은 재력을 갖춘 사실로도 조명을 받고 있다. 사진은 LG트윈타워 ⓒ스카이데일리
 
최근 LG그룹 권영수 부회장에 대한 재계 안팎의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대 총수인 고 구본무 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권 부회장은 후계 경영인이자 현 LG그룹 총수인 구광모 회장에게도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명실공이 LG그룹의 2인자로 등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에 권 부회장이 화려한 명성에 버금가는 재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수급 CEO’라는 수식어도 뒤따르고 있다.
 
LG그룹 총수 구광모 경영스승, 고 구본무 복심 권영수, 그룹 내 위상·영향력 ‘총수급’
 
최근 LG그룹의 2020년 임원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재계 안팎에선 그룹 내 2인자로 평가받는 권 부회장의 역할이 자연스레 커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부회장직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는 인물이다. 권 부회장은 총수인 구 회장을 보좌해 계열사 전반의 현안을 조율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재계 등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선대 회장인 고 구본무 회장의 복심으로 일찌감치 명성을 날린 바 있다. 과거 LG그룹 내 고위 임원은 고 구 회장의 사람과 동생인 구본준 전 LG그룹 부회장 사람으로 구분됐는데 권 부회장은 전자 쪽 인물로 분류됐었다. 고 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최측근에서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이 계열사인 LG유플러스에 몸담고 있다가 그룹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긴 것도 살아생전 고 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전해진다.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된 젊은 총수 구 회장을 옆에서 보좌하며 그룹 경영에 대한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겼다는 후문이다. 권 부회장은 고 구 회장이 세상을 떠나고 구 회장이 총수에 등극하자마자 곧장 지주사로 둥지를 옮겼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박현정] ⓒ스카이데일리
 
고 구 회장이 권 부회장을 후계자의 경영스승으로 낙점한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LG그룹의 3대 축인 전자·화학·통신을 모두 거치면서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쌓는 한편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점이 이유로 거론된다. 실제로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로 입사해 20여년간 근무했다. CEO급 경영자로 올라선 이후에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LG그룹 내 부회장 직함을 단 인물들 대부분이 한 우물을 파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과 달리 권 부회장은 여러 계열사를 거치며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 시절엔 업체 간 부침이 심한 경쟁 상황에서 2차전지 분야 세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위기에 빠진 LG유플러스 대표로 선임된 이후에는 성장정체에 빠진 이동통신 시장 상황에서도 2016년 첫해 영업이익 7400억원, 2017년 8200억원 등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성과를 일궜다. 권 부회장이 재임 1년 반 동안 LG유플러스의 재무건전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회사의 지급여력을 보여주는 건전성지표인 유동비율은 2013년부터 줄곧 70%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상반기 84.4%로 개선됐다. 현금성자산도 2015년 말 3133억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5748억원으로 83.5% 증가했다. 덕분에 현금성자산비율은 2.6%에서 4.8%로 높아졌다. 부채비율 역시 2017년 168.7%에서 지난해 140.5%로 크게 좋아졌다. 자기자본비율도 37.2%에서 41.6%로 올랐다.
 
 
▲ 오랜 기간 변함없이 뛰어난 경영 능력을 과시해 온 권 부회장은 명성에 걸맞은 재력을 갖춘 사실로도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한 호실을 지난 2001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권 부회장이 한 호실을 보유한 서울 강남구 상지리츠빌 5차 ⓒ스카이데일리
 
권 부회장이 LG그룹의 미래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로봇, 자동차전장 사업에 해박하다는 점도 고 구 회장이 후계자의 경영스승을 맡긴 이유로 꼽힌다. 권 부회장은 LG그룹에서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LG유플러스를 이끌면서 AI 등 미래먹거리 분야에도 전문성을 쌓았다.
 
LG그룹 왕실세 권영수, 고액연봉에 청담동 고급빌라까지 재력도 ‘총수급’
 
권 부회장은 경영 능력과 위상에 걸맞은 재력을 갖춘 사실로도 조명을 받고 있다. 그는 LG유플러스에서 지난해 7월까지만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동종업계 경쟁사 최고경영자들의 1년분과 맞먹었다.
 
권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급여 8억6100만원, 상여금 9억6000만원 등 총 24억4900만원이었다. 타 기업 최고경영인들의 지난해 연봉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35억600만원, 황창규 KT 회장 14억4900만원 등이었다.
 
오랜 기간 변함없이 뛰어난 경영 능력을 과시해 온 권 부회장은 부촌으로 손꼽히는 청담동에 수십억원대의 고급빌라를 소유 중이기도 하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5차 의 한 호실을 지난 2001년 매입했다.
 
부동산 등에 따르면 해당 호실의 매입가는 18억원대로 알려졌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63.51㎡(약 80평), 전용면적 234.3㎡(약 71평) 등이다. 권 부회장 소유 빌라 호실의 현재 시세는 28억원에서 30억원 가량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이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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