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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전문가 필진

이진·안토니 디쉴드의 한국영국 두 나라 이야기


eddiesocpress@gmail.com

약 력
이진 디쉴드
-작가, 화가
-영국 Nottingham University 문학석사-에디스 오 씨 프레스 대표
-영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거주

<저서>
-영문판, Eddies Stories, Recovered & Will Be Forever(1)
-영문판, Eddies Stories, Recovered & Will Be Forever(2)
-영문판, Eddies Holiday Bedtime Stories
-영문판, The third and the last letter to father; before all
the memories are spirited away
-한글판, 에디들의 이야기, 복구되어 영원하리
‘멍멍’ 소리가 영국인들을 ‘뻥’ 터뜨리게 한 사연 영국에 간지 거의 일 년이 다 되어서야 영국인들이 일상의 대화에서 사용하는 영어 의성어가 한국어와 전혀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된 사건이 있었다. 한 영국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 사실이 대화의 주제로 발... 2023.05.26
영국 선박에 길이 남을 한국 ‘조선소’의 이름 영국에서 가까운 사람끼리 특정 지방 토박이들에 대해 언급할 때 지방 명칭 대신 별명을 붙여 말하는 관습이 있다. ‘졸디’ ‘브로미’ ‘코크니’ 등등의 별칭들이 있으나 오늘은 특히 ‘맹쓰(Manx)’ 라는 별명에 ... 2023.05.12
시끌벅적한 영국의 ‘장날’ 시장(Market Place) 풍경 어느 화창한 토요일에 안쏘니가 “오늘 러퍼버러 시장이 서는 날인데 가 볼까” 하고 물어 왔다. 이진은 ‘영국에도 시장이 선단 말인가’ 하는 생각에 선뜻 따라나섰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영국의 시장 문화에 대해... 2023.04.27
영국의 남서부 최극단 씰리(Scilly) 군도 트레스코에서 발견한 ‘코리아(Corea)’ 영국 남서부의 최극단 씰리 군도 트레스코 섬에 다다르며 느낀 첫인상이 바로 그것이었다. ‘아니, 영국에 야자나무가 있다니!’ 2023.04.14
전형적 영국 마을 애쉬본의 특이한 축구경기 영국 더비셔(Derbyshire)주에 위치한 애쉬본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면 영국 풍경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진다. 예상했던 것처럼 초록색 들판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을 양떼는 보이지 않고 갑자기 가파른 언덕길이 끝... 2023.03.21
영국 마을마다 벌어지는 ‘팬케익 데이 달리기 대회’ 영국에서의 학창시절, 하루는 슈퍼에 갔더니 평소엔 뒷전에 묻혀있던 상품들이 그날따라 ‘공중제비 뒤집기(Flipping)’란 광고문구와 함께 입구에 진열돼 있었다. 제품들을 보니 일회용 통에 든 부침개 가루·레몬과... 2023.03.03
결혼식 부케로 연상된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즈’ 새해가 지난 후 이맘때면 스코틀랜드에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있다. ‘번즈의 밤(Burns’ Night)’으로 그의 탄생을 기념하는 시인 로버트 번즈다. 애칭으로 라비 번즈(Rabbie Burns)라고 불리기도 한다. ... 2023.02.15
영국에서 만난 ‘밀집 곰 축제’와 경쾌한 가장행렬 영국 케임브리지 주에 있는 위틀씨라는 마을은 매우 특별한 지리적 역사를 담고 있다. 이 지역은 원래 끝없이 평평한 늪지대였다고 한다. 그러던 19세기 후반, 수없이 많은 도랑을 파기 시작했고 늪을 이루었던 물이 ... 2023.01.26
‘픽트족’ 왕국의 새해 전통 ‘클라비 통 불태우기’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와 글래스고 북쪽 지역에는 ‘픽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살았었다고 한다. 이 픽트족의 존재는 이들을 침략했던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지게 되었고 픽트... 2023.01.20
축제 끝나는 ‘12일째 날’ 전날 꼭 해야 하는 한 가지 영국에서는 연말과 새해에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12일째 되는 날인 ‘이피파니(Epiphany)’로 정점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피파니는 동방박사들이 특별한 왕의 탄생을 예고하는 별을 관측하고 이 별을 ... 2023.01.10
산타클로스가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에 찾아오기로 한 날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영국 역사 특유의 종교 문화와 맞물려 영국인들의 생활양식 깊이 자리 잡은 중요한 연중행사이다. 그 의미심장의 정도를 따지자면 한국에서 어른들이 구정을 준비하고 어린이들이 설을 고대하... 2022.12.23
코로나19가 바꾼 스코틀랜드 바닷가 마을 풍경 ‘여행’하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이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이국을 동경하는 심정으로 맘먹고 먼 길을 떠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코로나가 발병했고 이는 사람들의 주거지와 자연환경에 대... 2022.12.16
영국 ‘외길 도로(Single Track)’의 관광객 운전예법 제주도의 산과 바다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답지만 최근 제주도의 건설 현황과 도로 교통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빼곡해지고 복잡해지는 것 같다, 특히 제주도 도로의 교통량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이 부쩍 늘어... 2022.12.11
‘비상등’ 사용에 관한 두 나라 운전예법 차이 흥미롭게도 영국에서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운전면허(Driving Licence)’라 부르는데 한국에서는 이를 영어로 ‘운전자 면허(Driver’s Licence)’라고 표기하고 있다. ‘운전자 면허증’과 ‘운전 면허증’이 실제... 2022.12.01
달라진 세계 속 한국 위상 실감… 밖에선 모두가 ‘애국자’ 한국에 몸담고 살 때는 시야의 반경이 가족과 친지와 몸소 속한 모임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 같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보도될 때마다 당황하고 떨기보다 고국의 그늘이 베푸는 보호를 믿... 2022.11.28
영국의 11월 ‘모닥불 밤’에 얽힌 한국인 이야기 11월에 들어서면 영국의 방송 매체에서 ‘모닥불 밤(Bonfire Night)’을 언급하기 시작하고 상점에서 폭죽 판매를 시작한다. 마을에서는 벌써 누군가 폭죽을 터뜨려 캄캄한 밤공기를 울려대고 고요한 밤하늘을 형형색... 2022.11.16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이들을 위하여 스코틀랜드 바닷가의 한 작은 마을에는 세상을 먼저 떠난 어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새겨 넣은 벤치들이 있다.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바라보이는 길목이면 어디에나 어김없이 이름이 새겨진 벤치가 묵묵히 놓여있다.... 2022.11.02
영국 신사의 매너 뒤에 숨겨진 영국인의 진짜 성품 영국 남자가 과연 신사라고 인정하게 되는 것은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한국인과 분명 다른 행동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려에는 항상 인내가 동반되기 마련이고 이는 실상 실천하기... 2022.10.26
스코틀랜드 오크니 아일랜드로 떠난 당일치기 여행 스코틀랜드의 북쪽 땅끝에서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오크니는 제주도 절반 정도 크기의 섬으로 예술가들이 시와 음악과 그림으로 여행의 감동을 그려낸 곳이다.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주로 개발된 국내 여행... 2022.10.14
한국과 영국 도시의 서로 다른 풍경과 소리 외국에 머물다 한국으로 향할 때 제일 먼저 ‘아! 이제 한국에 가까워지는군’이라고 느끼게 하는 곳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이전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멈추는 간이공항에서이다. 여기저기서 탑승구로 모여드는 사...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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