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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실적 호전 전망…‘10만전자’로 점프하나

기관·외국인 8.5조 순매도 영향 두 달간 8만원대… “급상승에 따른 조정 장세” 분석도

KB證, “D램값 상승, 낸드 수급 개선”… 하나금투, “1분기 영익 8.3조, 목표주가 11만원”

윤승준기자(sjy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3-04 14: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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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삼성전자는 8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8%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였지만 연초 보여준 폭발적인 오름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두 달 가까이 8만원 선에 멈춰있다. 올해 초 증권사들이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10만원 이상의 목표 주가를 예측했던 것과 다른 분위기다. 다만 상반기부터 D램 가격이 오르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이에 맞춰 삼성전자의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삼성전자는 8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8%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였지만 연초 보여준 폭발적인 오름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올해 들어 고작 3.7%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7.29% 오른 것과 대비된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장을 주도하지 못한 셈이다.
 
지난해 12월 30일 8만1000원을 기록한 뒤 처음 8만원 대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기세를 몰아 1월 11일 9만1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9만전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그 다음날 9만600원을 끝으로 두 달 간 삼성전자는 8만원 대에 갇혀 있다. 1월 12일 이후 하락폭은 7.29%에 달한다. 이 기간 같은 반도체종목인 SK하이닉스가 12만9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14.0% 오른 것과 상반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급격히 상승한 것에 따른 조정 장세로 보고 있다.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일찍 반영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약 한 달 간 36.4%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폭발적인 매도세도 영향을 끼쳤다. 8만원대로 내려앉은 1월 13일 이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8조3110억원(9798만주)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4조170억원(4796만주), 4조4540억원(5191만주)을 팔아 치웠다.
 
 
다만 상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D램 가격이 상승하고 낸드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KB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2조8000억원, 영업이익 8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8조4700억원)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목표 주가는 10만50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경우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파운드리 신규 팹 초기 비용 증가와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시스템 LSI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M(스마트폰)과 CE(가전)부문은 갤럭시S21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 증가와 QLED TV 판매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1분기부터 세트사업의 수요 회복세가 예상을 상회하고 2분기부터 D램의 본격적인 가격 상승과 낸드의 수급 개선, OLED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12조4000억원)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2700억원에서 8조9100억원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로 42조1000억원에서 43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11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텍사스 한파 영향을 감안해 시스템 반도체의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사업부는 IM 부문이다”며 “IM 부문의 실적을 결정하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7500만대로 지난해 4분기(6230만대) 대비 20.4% 증가하고 평균 제품가격은 27.1%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D램 계약가격 상승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까지 고려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당분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변화가 삼성전자 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말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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