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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서 빛난 기업들, 코로나19에도 일자리 늘렸다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 작년 중 고용규모 확대

대한민국 100대 기업 고용규모, 코로나에도 일자리 유지

유통·항공업계 고용 줄었지만 현대백화점 고용인원 늘려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4-11 1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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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고용난이 심화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은 고용 규모를 늘리며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주요 기업 오너 경영인들. [사진=각 사]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고용난이 심화된 가운데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은 고용 규모를 늘리며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주요 대기업 중 가장 큰 고용 규모와 직원 증가규모를 기록하며 ‘경제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던 항공업체, 유통업체는 대체로 고용 규모가 줄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고용규모를 늘려 관심을 모았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직원 수는 10만9490명으로 전년 대비 4%(4233명) 증가했다. 지난해 중 대다수 기업이 고용 규모를 줄였음에도 삼성전자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653만명으로 1년 전 취업자 수인 2715만명에서 62만명 줄었다. 고용률은 60.8%에서 59.1%로 1.7%p 줄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94만명에서 113만명으로 19만명 늘었다. 실업률(4.1%)은 0.7%p 증가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다수의 기업, 소상공인 등이 경영난에 빠지며 고용규모를 크게 줄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용 규모를 늘리며 일자리 난 해소에 기여한 기업은 삼성전자에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 SK하이닉스 직원 수는 2만900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764명) 늘었다. 현대차 직원 수도 7만32명에서 7만1504명으로 2.1% 가량 늘었다.
 
LG이노텍과 롯데케미칼의 직원 수도 각각 21.7%(1936명), 38.4%(1259명)씩 늘었다. 두 곳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기준 LG이노텍 직원 수는 1만827명, 롯데케미칼은 4541명이다.
 
SK이노베이션도 직원 수가 2082명에서 2443명으로 17.3% 늘었다. (주)효성은 587명에서 627명으로 6.8%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사이익을 본 식품기업, IT기업 등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CJ제일제당 직원 수는 7595명으로 2019년 말 대비 2.9%(216명) 늘었다. 농심도 5183명에서 5256명으로 1.4%(73명) 늘었다.
 
IT업계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직원 수는 각각 16.7%(584명), 5.0%(136명)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와 카카오의 직원 수는 4076명, 2837명이다.
 
한화솔루션 직원 규모는 2559명에서 5586명으로 늘어 11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 영향으로 타 기업 대비 직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기업들의 노력에 힘입어 국내 100대 기업 직원 총합은 전년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53개 상장사의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기업의 직원 수는 총 66만6254명으로 2019년 67만3573명 대비 1.1%(7319명)이 감소하는 데 그쳤다.
 
LG화학 전지사업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해 7601명이 100대 기업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코로나19 상황서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던 기업들의 노력을 가늠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항공, 유통업계는 고용 규모를 유지하지 못했다.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직원 수가 1년 동안 각각 2.9%(545명), 2.2%(203명)씩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는 대한항공이 1만8518명, 아시아나항공 8952명이다.
 
유통업계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롯데쇼핑과 신세계·이마트도 고용규모가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쇼핑 직원 수는 2만2791명으로 전년 대비 9.9%(2507명)나 급감했다. 이마트는 2만5779명에서 2만5214명으로 2.2%(565명) 줄었고 신세계는 2763명에서 2696명으로 2.4%(67명) 감소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은 직원 수가 늘었다. 지난해 말 현대백화점 직원 수는 296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1%(90명)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악화된 상황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 유독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나 줄었다. 매출이 신장했지만 2조2732억원 규모로 증가폭은 3.4%에 그쳤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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