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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미니보험’ 봇물… 전년比 초회보험료 50% ↑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등 다양한 온라인 미니보험 출시

김학형 기자(hh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6-17 17: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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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협회. ⓒ스카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보험 가입이 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잇달아 온라인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17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온라인 채널 초회보험료는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흐름이 확산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등 다양한 온라인 미니보험이 출시됐다. 유형별로 보면 크게 △주요 암 보장 또는 특정 암 선택(DIY) △스마트폰 사용 관련 질환 보장 △취미·레저 관련 상해 보장 △코로나19 관련 보장 등으로 나뉜다.
 
주요 암·DIY형 미니암보험 상품은 발생빈도가 높은 주요 암 보장 또는 특정 암을 소비자가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관련 미니보험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사용시간이 많으므로 MZ세대 또는 그보다 어린 세대에게 VDT증후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란 영상기기 사용과 관련한 눈의 피로, 어깨 통증 등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손목터널·거북목 증후근 등을 말한다.
 
취미·레저 활동 관련 미니보험 상품은 흔히 발생하는 골절, 십자인대 등 부상과 관련한 진료·수술·입원 비용을 보장한다.
 
코로나 관련 미니보험 상품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보장하거나 특정 감염병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대면 소비 수요는 새로운 생활 패턴으로 정착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다”며 “법 개정으로 ‘미니 보험’이 도입되면서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학형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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