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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가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31일 이번 수상은 ‘2025년 K보듬6000·마을돌봄터·공동육아나눔터 성과공유회’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을 대상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제공하며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 환경 조성 및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부모 간 소통과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말랑말랑 마음이 자라는 신나는 놀이터’ ‘아빠와 함게하는 홈(HOME) 키즈 카페’ 등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품앗이 돌봄의 특성을 잘 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라며 “가족 친화적 돌봄환경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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