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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20주년…바이든 ‘국민 보호 멈추지 않겠다’ 강조

바이든, 테러현장 3곳 방문…전날 영상 메시지 “단결 깨져선 안 돼”

트럼프, 아프간 종전 비난…“패배 속 항복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

기사입력 2021-09-12 13:05:06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5번째)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 부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함께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9·11 기념관 앞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1테러 20주년을 맞아 테러 현장인 뉴욕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0년 전 세계무역센터(WTC) 건물이 붕괴된 장소인 맨해튼 ‘그라운드 제로’에서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명 씩 호명되는 동안 고개를 숙이며 묵념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느 순간 흐르는 눈물을 닦기도 했다.
 
바이든은 이날 뉴욕과 섕크스빌, 워싱턴DC 인근 국방부까지 9·11 테러 현장 3곳을 모두 방문했지만 공개 연설은 하지 않았다. CNN은 “참모들이 연설을 고려했다가 수치스러운 역사의 날에 맞춰진 연설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밤 내놓은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는 단결이 결코 깨져선 안 되는 한 가지라는 것을 배웠다”며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고 미국이 최고의 위치에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단결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있어 단결이 9·11 테러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며 “국민을 보호하는 일은 오늘도 내일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은 9·11 테러 2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뉴욕시의 한 소방서와 경찰서 지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킨 방식에 대해서 맹렬히 비난했다.
 
9·11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W.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에서 열린 추모식 연설에서 “미국의 시련과 슬픔의 날에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이웃의 손을 잡고 서로의 대의를 위해 단결하는 것을 봤다”며 “그것이 제가 아는 미국이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오늘 우리는 9·11 테러 때 목숨을 잃은 약 3000명의 희생자와 이후 20년간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이들을 기린다”며 “우리는 그들의 가족에게 신성한 신뢰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은 목숨을 잃은 이들, 타인을 구하려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바친 이들, 20년 전 영원히 인생이 바뀐 이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미국이 다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날 ‘그라운드 제로’에서 거행된 9·11 테러 공식 추모행사 뿐 아니라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에서 열린 여객기 추락현장 추모행사에도 가지 않았다. 그 대신에 뉴욕 맨해튼에 있는 트럼프 타워 빌딩에서 몇 구역 떨어진 제 17경찰 관할구역과 근처의 소방서를 방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곳의 경찰들을 향해 연설하면서 바이든의 아프간 철수에 대해 비난했다. 그는 아프간 종전에 대해 바이든 정부가 패배 속에 항복했다며 “우리는 이런 무능으로 인한 망신을 회복하기 위해 몸부림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라의 지도자가 바보처럼 보였고 이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고 덧붙였다.
 

 [허경진 기자 / sky_kjheo , kjheo@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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