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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단 내년’ 리오프닝 기대감에 엔터株 투심 몰리나
키움증권, 목표주가 올려… SM 16% 오른 9만원·JYP 8.6% 오른 6.3만원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0-25 17:58:20
▲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KRX 미디어&엔터테인멘트’는 3854p로 이달 들어 7.5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04%, -0.82%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과는 상반된다. 사진은 에스엠 소속 그룹 NCT127이 ‘온택트 20201 강남 페스티발 영동대로 케이팝 콘서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엔터업종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들의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은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따라 글로벌 오프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KRX 미디어&엔터테인멘트’는 3854p로 이달 들어 7.5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04%, -0.82%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과는 상반된다. 국내 엔터사인 하이브(8.5%), 에스엠(10.3%), JYP(17.2%), 와이지엔터테인먼트(5.8%) 등도 이 기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속도를 붙은 주가 상승세만큼 목표주가도 상향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내년 콘서트 재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고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9만500원으로 16.0% 상향했다. 22일 에스엠의 주가가 7만5100원임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20.5%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예정에 따라 국내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콘서트 계획이 오픈되고 있는데 리오프닝과 관련한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는 2년 간 개최되지 못한 이연 수요의 폭발적 흥행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로 성장한 NCT의 흥행력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익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탄탄한 신인 라인업의 성장 외에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EXO 등 고밀도의 팬덤 응집력을 갖춘 그룹의 활동도 언제든 재개될 수 있어 리오프닝에 대한 수혜는 가장 탄력적일 것이다”며 “직접 콘서트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구조의 콘서트 모델은 일본 및 드림메이커의 실적 개선도 이끌어 내 탑라인(전체 매출)과 마진의 동반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엔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데뷔가 이뤄질 예정인 JYP엔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JYP에 대해 기존에 보여준 수익성 강화는 물론 탑라인의 견조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8.6% 올려 잡았다. 22일 종가(5만원)와 비교해 26%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특히 수익화 기간이 짧아진 신인 아티스트 확장에 주목했다. 코로나 기간은 비대면 한계가 발생했지만 글로벌 앨범 판매 급증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수익화 모델의 글로벌 확장이 나타났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데뷔 및 디지털 접근성이 높아진 아티스트의 팬덤 관성은 초기부터 실적을 높이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견이다.
 
이남수 연구원은 “JYP 엔터의 스트레이키즈는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하며 GOT7의 해체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며 “또한 신규 데뷔 예정으로 STUDIO J, 블라인드 패키지, LOUD 등과 일본에서 NiziU의 흥행을 이어갈 NiziU BOY가 준비돼 있어 수익화 기간이 짧아진 신인 아티스트의 확장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앨범 판매는 올해 45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추정치보다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신인 데뷔 3팀의 효과 등으로 20% 이상 급증할 것이다”며 “특히 일본에서는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NiziU와 같이 앨범 판매, 콘서트 티켓 파워 및 MD 구매로 이어지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그룹 위주의 활동으로 매출과 수익의 동시 개선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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