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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296>]-정승제 강사

고액연봉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부동산 재력 200억대

신흥 부촌 분당 운중동 토지 매입 후 단독주택 건설

서울 홍대 건물, 시그니엘 레지던스 한 호실 소유주

기사입력 2021-11-20 00:05:00

 
▲ 부동산 업계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정승제 강사는 운중 더 디바인 내 3층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카이데일리
 
1타 강사의 연봉이 메이저리그 선수와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던 수학 강사 정승제가 수입에 걸맞은 부동산 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정승제는 부촌으로 불리는 분당 운중동 소재 단독주택, 럭셔리 마천루로 불리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한 호실, 서울 마포구 소재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200억원을 훌쩍 넘는다. 
 
맞춤 설계 가능한 ‘운중 더 디바인’ 내 3층 단독주택 소유…“현재 가치 70억”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1타 강사 정승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소재 ‘운중 더 디바인’ 내에 3층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운중 더 디바인은 건물이 아닌 용지를 분양함으로써 재력가가 자신이 원하는 건물을 지어 올릴 수 있게끔 하는 타운하우스다. 
 
확인결과 정 강사는 2017년 7월 13일 주식회사 ‘에이치엠지힐스’로부터 토지를 매입했다. 거래가액은 38억2940만원이다. 이후 그는 지하 2층~지상 3층 단독주택을 올렸다. 연면적은 779.53㎡(약 236평)이다. 세부적으로 △지하 2층 124.7㎡(37.72평) △지하 1층 208.58㎡(63.09평) △1층 182.57㎡(55.22평) △2층 160.03㎡(48.40평) △3층 103.65㎡(31.35평)등의 규모다.
 
건축자금 대출 없이 공사를 진행했고 올해 9월 7일 건물은 준공됐다. 인근 S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운중 더 디바인 내의 건물은 최근 1, 2년 사이에 완공된 건물이 많다”며 “토지 소유주가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건물 디자인이 각양각색이다”고 설명했다. 
 
▲ 정 강사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사진)에 대해 이우람 원빌딩수석팀장은 "현재 가치가 약 13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스카이데일리
 
이우람 원빌딩 팀장도 “정 씨도 직접 건물을 올렸을 것이고 건축 비용은 정확히 알긴 어렵다”면서도 “내부 자재 등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 했다고 가정하고 건축 비용이 20억원 정도 들어갔다고 보면 현재 가치는 약 70억원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개인의 스타일이 반영된 건물로 매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독주택 외에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소재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이다. 정 강사는 낡은 다세대 주택 건물을 매입해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보인다. 토지 등 매입년도는 2015년, 건물 준공 년도는 2019년이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해당 건물은 현재 가치가 약 13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근린생활 건물로 매입 시 대출이 많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고 홍대입구역 인근에 자리해 상가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 외에도 정승제 강사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자리한 롯데월드타워 제 월드타워 동 한 호실을 지난해 3월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전용면적 189.85㎡(57.42평) 규모로 당시 거래가액은 54억9360만원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동일 면적 호실은 매물로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최근 거래 동향을 봤을 때 70억원 이상이 현재 가치로 보인다는 게 공인중개사들의 중론이다.
 
출중한 입담에 수강생 눈높이 맞춘 강의까지…‘도장깨기’서 노래실력 선보여
 
1976년생인 정승제 씨는 EBSi와 이투스의 수학 대표강사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사 중 한명이다. 정 씨는 2009년부터 EBSi, 2011년부터 이투스에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수업방식과 출중한 입담으로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대한민국 수학계의 대표적인 강사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됐다. 
 
▲ 최근 정 씨는 가수 장윤정과 프로그램 '도장깨기'서 만나 노래에 관한 수업을 듣기도 했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EBSi에서 진행하는 ‘수학의 왕도(상)’, ‘50일 수학’, ‘수능특강 확률과 통계’ 등 그의 강좌는 항상 큰 관심을 받는다.
 
정 씨의 강의는 매우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수강생들은 “선생님은 강의하실 때 항상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향으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표현한다. 그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사칙연산을 제외한 수학 교육과정에 있는 모든 내용을 강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수업 외적인 부분에 대해 거리낌 없이 발언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수업영상 중엔 ‘취업이 인생의 목표가 되면 안 된다’라거나 ‘학부모가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은 잘못됐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색적이게도 정 강사는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정 씨는 ‘육중완 밴드’와 함께 ‘생선님의 편지’와 ‘잘 될거야’ 등의 곡을 함께 만들어 데뷔했다. 지난해 12월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트로트곡 ‘어화둥둥’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이달 18일 ‘장윤정의 도장깨기’라는 프로그램에선 가수 장윤정과 정 씨가 만나 ‘어화둥둥’을 발매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장윤정에게 직접 노래에 관해 코치를 받기도 했다. 장윤정이 지적한 정 강사의 문제점은 ‘바이브레이션이 단조롭다’라는 것이었다. 이 가르침을 통해 정 강사의 노래실력이 즉시 크게 향상돼 뭇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종주 기자 / sky_myebyeol , jjee@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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