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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이용자 90%가 자급제폰 샀다…절반이 MZ세대

컨슈머인사이트, ‘이동통신 기획조사’ 발표…알뜰폰·자급제폰 이용자 급증

기사입력 2022-01-17 12:14:50

▲ 최근 휴대폰 구매자의 자급제폰 구입 비율이 3명 중 1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뜰폰(MVNO) 이용자의 경우 10명 중 9명이 자급제폰을 선택했다. [사진제공=컨슈머인사이트]
 
최근 휴대폰 구매자의 자급제폰 구입 비율이 3명 중 1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뜰폰(MVNO) 이용자의 경우 10명 중 9명이 자급제폰을 선택했다. 자급제+알뜰폰이 ‘꿀조합’으로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면서 알뜰폰 이용자 중 MZ세대 비중도 급증해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이동통신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2회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자급제폰 구입자와 알뜰폰 이용자에게 구입·이용 특성을 묻고 상관관계와 추이를 비교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6개월 내 휴대폰을 구입한 전체 소비자 중 자급제폰 선택 비율은 35%였으며 알뜰폰 이용자는 이 비중이 90%에 달했다. 이는 1년 전(각각 25%, 77%)에 비해 10%p 이상 빠르게 증가한 수치로 알뜰폰 신규 가입자의 경우 대부분 자급제폰을 선택했다.
 
자급제폰 구입 주요 이유(중복 응답 가능)로는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워서(40%) △단말 가격이 저렴하고 할인이 많아서(26%) 등 가성비 측면의 요인이 많았다. 이어 △구매과정이 간편해서(24%) △통신사 가입·해지·변경이 자유로워서(21%) 등 편의성 측면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이 이에 ‘통신사 매장이 불편해서 싫어서’도 15%를 차지했다. 특히 20, 30대는 이 비율이 각각 23%, 19%로 더 높았다. 판매원의 상품 권유 행태에 대한 반감과 코로나로 인한 대면 접촉 기피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MZ세대의 특징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알뜰폰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20대와 50대 이상이 각각 25%를 차지했고 30대가 24%, 40대가 21%, 10대가 5% 순이었다. 10대를 제외하곤 모두 20%대로 큰 편차가 없지만 최근 수년간 연령대별 비중은 급격하게 변했다.
 
2018년과 2019년에 13%, 2020년 18%이던 20대 비중은 25%까지 올랐으며 30대 비중 또한 2018년 20%에서 2021년 24%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10대 비중은 2018년 3%에서 2021년 5%로 올랐다. 반면에 40대 비중은 2018년 28%에서 2021년 21%로 줄었고 50대 비중은 2018년 36%에서 2021년 25%로 줄었다.
 
그 결과 MZ세대에 해당하는 10~30대 이용자가 전체의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전년 46%에서 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알뜰폰은 더 이상 ‘어르신폰’이 아니라 전 국민의 휴대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령대별 인구를 감안하면 사실상 20대가 알뜰폰 주류세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알뜰폰 가입 이유(중복 응답 가능)는 모든 연령대에서 △저렴한 월 요금(53%) △나에게 맞는 요금제(36%) 비율이 여전히 높았으나 전년(각각 65%, 40%)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반면에 프로모션 이벤트는 16%에서 20%로, 유무선 결합할인은 1%에서 4%로 올랐다. 프로모션 이벤트의 경우 30대(26%), 유무선 결합 할인은 20대(7%)가 평균보다 높았다. 최근 일부 알뜰폰 사업자가 유무선 결합할인을 제공하거나 온라인동영상(OTT), 음원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 전략이 젊은 층에 어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선 알뜰폰의 약진에는 높은 가성비와 손색없는 통화 품질 외에 자급제폰 확산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며 “비대면 구매 선호 등 시대적 추세와 함께 유무선 결합, 특화요금제 등 사업자의 차별화 노력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고 밝혔다.
 
이어 “자급제와 알뜰폰의 확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통신 3사의 기존 요금제와 판매방식만으로는 떠나가는 MZ세대의 마음을 돌려놓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준규 기자 / jgy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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