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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점유율 1위는 넷플릭스, 만족도는 디즈니플러스
컨슈머인사이트, ‘이동통신 기획조사’ 최근 4년 추이 비교 결과
OTT 유료 이용자 3년 만에 2배 확대… 시청시간·복수 이용률 증가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3-17 11:37:08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료 이용자가 60%에 근접한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 중 60%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토종 OTT 티빙이나 왓챠, 신예 디즈니플러스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료 이용자 비율이 전 국민의 60%에 근접한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 중 60%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토종 OTT 티빙이나 왓챠, 신예 디즈니플러스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2회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소비자의 OTT 이용 현황과 특성을 묻고 최근 4년간의 추이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곰TV, 넷플릭스, 네이버시리즈온, 네이버TV, 디즈니플러스, 브이라이브(V LIVE), 시즌, 아프리카TV, 애플티비, 왓챠, 웨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유플러스 모바일tv,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쿠팡플레이, 티빙 등 17개 플랫폼이 포함됐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30%였던 OTT 서비스 유료 이용률은 2020년 하반기 코로나 46%로 급성장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59%로 확대되며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시청 시간과 복수 이용률도 크게 늘었다. 하루 1시간 이상 시청 비율은 2018년 하반기 27%에서 지난해 하반기 46%로 약 1.7배 성장했으며 2개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도 7%에서 26%로 급증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이용률과 시청 시간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OTT 시장의 본격 개화와 함께 창궐한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OTT가 ‘집콕 생활’의 동반자로 주목받은 데다,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세계적인 관심을 끈 것도 가입자 증가에 기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76%, 30대 73%의 이용률을 기록해 청년층이 OTT의 주력 소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이용률 또한 66%로 평균치를 상회한 반면에 40대는 55%, 50대 이상은 40%에 그쳤다.
 
최근 1개월 동안 유료로 이용한 OTT 서비스(복수 응답 가능)를 조사한 결과 유료 이용자 점유율 1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의 점유율 60%로 전년 대비 8%p 늘었다. 2위인 유튜브 프리미엄은 25%에 그쳐 넷플릭스 독주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토종 브랜드 중에서는 티빙의 약진이 돋보인다. 티빙은 점유율 18%로 전년(10%)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웨이브를 앞지르고 3위에 올랐다. 웨이브는 2%p 늘어난 17%를 1계단 내려간 4위를 차지했고 신규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디즈니플러스는 각각 12%로 공동 5위였다
 
한편 2021년 말에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짧은 시간에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조사시기(2021년 11월 17일~12월 6일) 직전인 11월 12일 서비스를 개시했음에도 유료 이용률 12%를 확보했다.
 
이용자 만족도를 살펴보면 디즈니플러스의 전반 만족률(5점 척도 중 4~5점 비율)이 70%로 가장 높았고 왓챠(66%)가 2위, 티빙(64%)이 3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웨이브와 함께 60%였으며 쿠팡플레이는 54%로 비교적 낮았다.
 
만족률을 △콘텐츠 △사용성 △가성비의 3개 측면에서 비교했을 때 디즈니플러스는 가성비 측면의 만족률이 제일 높았고 콘텐츠 만족률과 사용성은 다소 처졌다. 이 외에 왓챠는 콘텐츠와 사용성 측면에서, 티빙은 콘텐츠 측면에서, 넷플릭스는 사용성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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