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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떠났다’ 31세 발레리나 김희선 애도

156㎝의 단신 극복하며 실력파 발레리나로 우뚝

무용계·팬들 “아픔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춤추셨으면”

기사입력 2022-05-03 09:25:33

▲발레리나 김희선 [뉴시스]
 
 
발레리나 김희선이 3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3일 무용계에 따르면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인 김희선이 1일 사망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발레리나로서는 단신에 속하는 키(156cm) 였지만, 핸디캡을 꾸준한 노력으로 연마한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 탁월한 작품 해석으로 극복한 노력파로 전해졌다. 김희선은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2015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이듬해 정단원이 됐으며 국립발레단 입단 1년 만에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이 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김희선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견디기 어려운 무언가에 압도돼서 하루하루 흘러가기는 하는데 저의 의도와 상관 없이 좋지 않은, 해서는 안되는 충동이 저를 지배하기도 하는 상황이 제 스스로를 놀라게도 한다고 했다. 이어 언젠가는 이 병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기도해본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희선은 그렇게 떠나기에는 고맙고 미안한 이들이 많기 때문에서라도. 저에게 아낌없는 정과 관심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안하다고 했다.
 
고인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2012), 독일 베르린 국제무용콩쿠르 1(2013), 코리아 국제발레코쿠르 은상(2013), 프랑스 그라스 국제발레콩쿠르 1(2013),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동상, 컨템포러리 2(2014), 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그랑프리(2016) 등 국내외에서 펼쳐진 콩쿠르에서 다수의 수상도 했다. 그는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코르드발레에서 드미솔리스트로 승급했다.
 
 
무용계 관계자는 한 언론에 김희선은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노력하면서 자신의 단점을 기량으로 극복한 훌륭한 무용수였다면서 이렇게 황망히 떠나 안타깝다고 했다. 팬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내며 그의 발레리나로서의 그의 짧은 삶의 추모했다. 무용계와 팬들은 당신의 춤을 많이 애정했었다”, “아픔이 없는 곳에 가서 자유롭게 춤추셨으면”. “영원한 발레리나로 나을 것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 백병원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 시립 승화원이다.
 

 [장혜원 기자 / hyj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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