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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4월 고용동향’

4월 취업자 전년比 86만5000명 ↑… 절반은 ‘60세 이상 일자리’

취업자 수 14개월째 증가세…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42만4000명

코로나 피해 여전… 숙박·음식업 2만7000명·도소매업 1만1000명 감소

‘초단기 근로자’ 약 8만명 증가… “고용 하방요인에 증가세 둔화 가능성”

기사입력 2022-05-11 14:20:28

▲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인정보를 찾아 보고 있는 한 구직자.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이상 늘어 양호한 고용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60세 이상인데다 단기 근로자가 약 10%를 차지해 향후 고용지표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5000명(3.2%) 늘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4월 기준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간 감소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지난달까지 견고한 고용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기저효과로 올해 들어서는 1월 취업자가 113만5000명 늘었고, 2월에는 103만7000명 증가해 100만명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저효과가 사라진 3월에도 83만1000명이 증가해 지난달까지 80만명대 이상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비대면 서비스(정보통신·운수창고 등),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60만4000명이 증가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13만2000명이 늘어 2015년 11월(18만2000명) 이후 6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숙박음식, 예술여가, 도소매 등 대면서비스의 고용은 오미크론 확산세·방역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다소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업은 5만4000명(-6.6%) 감소했고, 숙박·음식점업(-2만7000명·-1.3%)과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만5000명·-2.2%)도 취업자 수가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4월 고용동향 조사 기간에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이 아니라 인원제한 10명, 영업시간 12시까지 완화됐었다”며 “지난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5월 지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2만4000명 늘어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 20만8000명 △20대 19만1000명 △30대 3만3000명 △40대 1만5000명 순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고, 노인일자리 확대 영향까지 더해지며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다”며 “30·40대는 최근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되며 고용률이 상승(전년 동월 대비 30대 1.9%p↑·40대 0.8%p↑)했으나, 산업구조전환 등으로 40대 고용률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취업자를 종사자 지위별로 나눈 결과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2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4만8000명으로 1% 늘어났다. 하지만 일용근로자는 11만7000명으로 9.3% 줄었다. 전체 취업자 중에서 상용근로자의 비준은 55.7%로 1년 전보다 1.6%p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 직원을 두지 않은 자영업자는 2만명(0.5%) 증가해 3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9000명(3%)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3000명(-5.2%) 감소했다.
 
한편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취업자는 588만2000명으로 10만2000명(1.8%) 늘었고,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1~17시간 초단기 근로자 역시 8만3000명(3.9%) 증가했다. 36시간 이상 근로하는 취업자는 2174만명으로 70만9000명(3.4%)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1%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했다. 이어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3000명(-24.7%)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로 전년 대비 1%p 하락했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기재부 관계자는 “2월 오미크론 확산으로 한시적 보건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등 일시적인 증가요인이 소멸해 향후 고용은 증가세 둔화가 점쳐진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봉쇄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기찬 기자 / gckim@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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