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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박람회 기대효과 1위 ‘일자리 등 경제 효과’
대한상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부산 유치 경쟁력으로 해양 물류 중심지·우수한 인프라 등 지목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20 15:38:16
▲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등록박람회인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시 ‘일자리, 소비, 관광 등 경제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부산시]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등록박람회인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시 ‘일자리, 소비, 관광 등 경제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6월3일부터 2주간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박람회 부산 유치 시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는 ‘일자리·소비·관광 등 경제효과’가 4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류 확산·기술력 홍보 등 대한민국 인지도 제고’(26.6%), ‘인프라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19.5%), ‘엑스포 방문 등 참여 경험’(5.2%)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서 중규모 전문 박람회인 ‘인정박람회’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지만 대규모 종합 박람회인 등록박람회를 유치한 적은 없다.
 
현재 부산은 2030년 5월부터 6개월간 전 세계 200여국에서 3480만명(부산시 추계)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3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 유치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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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도전한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55.5%)’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하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반면에 전혀 몰랐다는 응답이 11.7%였으며 영남권(6.3%)에 비해 영남권 외 지역(15.4%)에서 두 배 이상 높아 전국 단위의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국 대비 부산이 가진 강점으로는 ‘세계적인 해양물류 중심지(41.7%)’와 ‘우수한 MICE·관광 인프라(41.6%)’라고 답해 동북아 해상중심지이자 관광도시로서 발돋움한 부산의 위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과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번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조사에는 3500건에 가까운 응원 댓글과 함께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특히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40.7%로 가장 많았다. SNS 활용 글로벌 챌린지 시도, 메타버스 활용 가상박람회 체험 등 참여형 홍보에 대한 제안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전 국민의 응원과 관심(19.9%) △부산의 경쟁력 부각(16.3%) △인프라 확충 등 정부투자 확대(11.2%)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박동민 부산세계박람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이 내년 3월 예정된 유치실사단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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