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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혹시 하고 가입한 주택화재보험에 폭우 피해 보상가능 살펴라
풍수재손해 특약 가입 시 보상가능성 높아…각종 급배수관 파손도 보상 가능성 있어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8-17 14:24:05
▲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지난 한 주 중부지방의 폭우로 인해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많은 강수량으로 인한 저지대의 주택침수는 물론 산사태로 인해 토사가 집안으로 들이치는 사고까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사고 소식이 방송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망가진 가재도구부터 각종 시설물들까지 현재 구슬땀을 흘려가며 복구를 하고 있지만 피해 손실을 복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는 것에는 적잖은 분들이 막막함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설마 하는 마음에 가입해둔 주택화재보험이 있다면 보장내용을 살펴보라고 조언을 주고 있다.
 
주택화재보험은 보통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내 집에 대한 보상은 물론 주변 가구나 주택에 배상을 해주려고 가입하는 재물보험이다. 그러나 이 보험상품에는 화재와 관련된 보장 이외에도 다른 유용한 특약들을 몇 가지 가입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풍수재손해 보장이다. 이 특약은 말 그대로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주택에 손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이다. 예를 들면 주택의 침수나 유리 및 담장 파손 같은 것들이 있다. 물론 각종 가재도구에 대한 손실비용도 보상을 해준다. 단, 약관에 따라 보상을 하지 않는 주택도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확인을 같이 해보는 것도 좋다.
 
한편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보장 중 급배수시설누출손해가 특약도 가입이 돼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듯싶다. 이 보장은 우연하게 발생되는 사고로 인해 내 집의 각종 급배수시설에 누수가 발생했을 때 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해 지불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이다. 침수피해나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입과 같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강수량으로 인한 2차피해로 이러한 시설물이 파손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만약 이와 같은 피해를 입었다면 자신이 가입한 화재보험의 보장들을 살펴보거나 담당보험설계사에게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오래된 배관에서 자연스럽게 발생됐다고 판단이 되는 누수의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가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기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주택화재보험이나 각종 배상책임보험의 보상은 대부분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심지어는 내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을 가입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냥 모르니까 짚어주는 곳에 서명만하고 보험료만 납입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지만 만약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할지라도 내가 가입하고 있는 화재보험에 앞서 언급한 보장들이 가입돼 있는지 이번 기회에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1만원이면 가입하고도 남는 화재보험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장들이기에 꼭 챙겨서 같이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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