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능한 국내 세 번째 사업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5차 정례회의를 통해 NH투자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IMA 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8조 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고, 금융위는 자기자본과 인력, 물적 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상충 방지 체계 등 법률상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투사에 허용되는 종합투자계좌다. 계좌로 조달한 고객 자금은 규정상 기업금융 등 안정 자산에 70% 이상 투자돼야 한다.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투사로 공동 지정된 데 이어 NH투자증권이 인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IMA 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투사는 세 곳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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