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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환율 1440원 넘는데 1298원 적용해 환전 ‘해프닝’
28일 오후 1시50분부터 약 25분간 발생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9 14:52:44
▲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부터 2시15분까지 25분간 토스증권에서 1달러가 1298원으로 환전되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1.5원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2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토스증권에서 1달러가 한때 1200원대로 환전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부터 2시15분까지 25분간 토스 앱 내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해외주식 거래 실시간 환율’ 서비스에서 1달러가 1298원으로 환전되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1만달러를 환전했다면 140만원의 이익을 낼 수 있었던 셈이다. 오후 2시16분부터는 정상적으로 1440원대의 환율이 적용됐다.
 
토스증권 측은 “환전 서비스는 제휴 은행의 환율을 연동해 제공하는데 제휴사인 SC제일은행에서 그 시간대에 1200원대의 환율을 제공했다”며 “이 때문에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도 1200원대 환율이 적용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토스증권은 이 시간대 환전 거래를 통해 고객들이 얻은 차익금에 대해선 회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달러를 팔았던 고객에 대해서는 접수를 통해 인원을 파악한 뒤 보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SC제일은행은 이번 사고가 토스증권ㅎ 간의 시스템에만 국한된 오류였고 그 외 다른 거래의 환율 적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SC제일은행 측은 “토스증권 연계 환전 서비스에서만 오류가 발생했다”며 “은행이 운영하는 다른 거래 환율 적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은행측은 특히 “향후 환율 시스템 변경 시 교차 검증하는 절차를 더욱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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