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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파행사태로 내일 임시회 본회의 못 열 수도
냉각기 거친 뒤 추후 원포인트 임시회 불가피 관측도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0-06 15:39:32
▲ 파앵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 적막감이 감돈다. [사진=스카이데일리DB]
 
지금으로서는 경기도의회 파행 사태의 끝이 안보인다.
 
경기도에서 제출해 상정된 6200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36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회기 마감을 하루 앞둔 6일 현재까지 도의회 교섭단체 여야 양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사태로 멈춰선 채 연일 성명전을 앞세워 난선 비난만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이날 오전에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국민의힘이 도교육청에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는 모양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도의회 예결위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업무보고를 요청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져 해당 문제를 지적하고 임태희 교육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사태가 단순히 경기도청과 야당, 의회내 여야간, 도교육청과 여당의 얽히고 설킨 형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도의회 안팎에서는 자칫 7일 임시회 본회의조차 열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
 
이렇게 되면 회기 종료후 냉각기를 가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
 
이 경우, 이번 추경안이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도교육청 추경안 처리 등 시급성을 다투는 사안인만큼 도정 안팎에서 빚어지는 정치권의 파행사태에 대한 비난을 감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에 앞서 추후에도 여야 동수 의회로 인해 파행사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출범 초기 여야가 공히 외쳤던 협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반드시 구성해 사안별 협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형편이다.
 
경기도의회 여당격인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만나 “양당 이견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경예산안 문제는 일반 안건 처리와 달리 토론하고 심의 의결하는 문제이므로 상호 양보와 협상, 대표단의 정치력만으로 해결될 성질은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본다”며 “이는 의회의 기능이 작동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민심을 읽고 이를 제대로 인식하는 문제에서 풀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폐회일인 7일, 극적인 양당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추후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후 처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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