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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출’ 경주의 가을 장관
깊어 가는 가을 경주 울긋불긋 단풍 물결
권병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1-06 11:08:11
▲ 경상북도 경주시는 해마다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여행객으로 북적인다. [사진 제공=경주시]
 
경상북도 경주는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청명한 하늘 아래 형형색색 물든 가로수 잎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이 손꼽힌다. 이 길은 전국에서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유명하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도 주변에 있다. 최근 명칭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상북도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으로 바꿨다.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 눈에 띈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영화촬영지 명소로 이미 입소문이 파다하다.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잡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 위로부터 운곡서원, 계림에서 바라본 첨성대, 7경의 주상절리.[사진 제공=경주시]
 
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있는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암곡동)은 온 산을 뒤덮은 은빛 억새로 유명하다. 148의 억새군락이 시야 가득히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 압권이다. 억새밭에서 헤매는 길이 이토록 달콤하다는 것을 똑똑히 깨닫게 해주는 무장봉 억새길이다
 
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시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길이다.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항상 신비롭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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