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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코로나19에서 회복세
지난해 동남아시아 항공편 회복 강세 보여
국제 항공편 82% 회복… 터미널 2·4 운영 재개
민서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1 15:41:41
 
▲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 수는 3220만 명으로 집계됐다.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완화되며 보복성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또한 코로나19의 타격으로부터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창이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3220만 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과 비교해 50%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창이국제공항의 항공편은 총 219000건으로 2019년 항공편 382000건의 57.2%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창이국제공항그룹(CAG)은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이국제공항의 월별 이용객은 462만 명으로 일년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달이었다. 201912월 이용객과 비교해 72% 수준에 머물었지만 회복세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지난해 창이국제공항을 거쳐간 이용객의 상위 5위 행선지는 호주·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태국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항공 교통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창이국제공항의 이용이 가장 활발했던 동남아시아 항공 노선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태국의 방콕·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등 3개 노선이었다.
 
창이국제공항의 이용률에 따라 분류한 상위 10개국 중 지난해 12월 한국인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한국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서울 항공편,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인 스쿠트는 싱가포르-제주 항공편 등을 대거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첫 째주 창이국제공항의 국제 항공편은 48개국 143개 도시를 연결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82%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림 칭 키아트 창이공항그룹 에어허브 개발 부문 부사장은 2 터미널과 제4 터미널의 운영을 재개해 높아진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여행객 수가 감소하면서 창이국제공항은 20205월 제2 터미널과 제4 터미널의 운영을 중단했다. 20215월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도 잠시 폐쇄한 뒤 20219월 재개장했다.
 
한편 싱가포르 분석기업인 소비항공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창이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2019년의 80% 수준으로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브랜던 소비 분석가는 지난해 높아진 여행 수요와 더불어 방역조치를 빠르게 완화한 국가가 많아 창이국제공항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싱가포르 간의 관계가 향후 몇 개월 내로 점차 회복돼 중국발 항공편도 점차 추가될 것이라고 소비 분석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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