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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與 당대표 도전, 윤상현 “윤심은 당심, 윤심팔이 안 할 것”
당대표 출마 선언, 윤상현 “尹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 이룰 것”
2일,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 “정직한 집권 여당 만들 것”
“영남 패권주의와 반윤사태 봉합할 적임자는 저 윤상현 후보”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2 19:00:05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스카이데일리와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 대표 후보 출마를 공식화하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윤심팔이’가 아닌 진정한 윤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출마를 공식화한 윤 의원은 전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심은 당심의 일부”라고 못을 박았다.
 
윤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자꾸 윤심 마케팅을 한다. 이른바 ‘윤심 팔이’를 하는데, 당심을 녹여내지 못하는 윤심이 진짜 윤 대통령의 마음일 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윤 의원은 “진짜 윤심은 당심과 함께하면서 총선 승리전략을 잘 짜고, 윤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는 것이다. 이 지점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게 바로 윤상현”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대통령 주변에 있는 이들은 그저 자신의 필요로 윤심팔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 대 김기현 의원 등 이번 전당대회가 양자구도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윤 의원은 진정한 당심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여론조사에 비치는 지지율은 인지도이지 진짜 지지율은 아니다”며 “진짜 지지율은 컷오프 이후에 후보 구도가 명확해졌을 때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윤 의원은 “현재 여론조사는 ASR 전화조사이며 표본 수도 적어 신빙성 있는 결과가 아니다”며 “후보자의 토론회와 공약 등이 검증되며 진짜 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1인 집단체제에 대한 당 대표 중심주의의 당권 행사가 가능했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봤다. 그는 “당헌·당규를 개정해, 현재 최고위원이 4명 이상 결탁하면 당 대표를 날릴 수 있어 1인 지도체제는 이미 의미가 사라져버렸다”며 “대통령제에서는 여당은 집단 지도체제가 맞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통합과 화합’의 지도력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지금 친윤, 비윤, 특히 이준석과 나경원 사태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이 친윤 세력이 아니면 반윤 딱지가 붙었다. 반윤 딱지를 붙이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회의적이다”고 설명했다.
 
▲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윤 의원은 “반윤들이 모두 탈당해서 창당하는 최악의 수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화합의 리더십, 원팀의 리더십, 분열된 당을 하나로 복원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준석 체제 이후 당이 완전히 쇄신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당과 국민을 위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기 위한 리더십의 적임자는 윤상현”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영남 패권당이라는 오명을 넘어서 지역 분열주의 극복을 위해 필요한 건 호남을 포용하는 정신이라고 봤다. 그는 “호남 서진 정책을 해야 한다”며 “호남 인사에 대한 애정과 당 내부 호남 인사에 대해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에서 발탁된 호남 인사들 중 당을 위해 진정으로 뛴 이들은 없었다”며 “호남 인사에 대해서, 비례대표 추천 등을 해야 할 때 무조건 특별 배려를 해야 하고 정책적인 배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에서 공명정대한 공천을 해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도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차기 총선 승리를 다짐한 윤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의미에 대해 “우리 당이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승리를 위해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기꺼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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