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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짠물소비… ‘불티’나는 PB상품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아… 소비자 큰 만족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업계도 잇단 론칭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4 12:10:04
 
▲ 홈플러스의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제품. 홈플러스 제공
 
유통업계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가성비 좋은 PB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PB상품의 판매 실적은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3월 롯데마트의 전체 PB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온라인 기준 PB ‘홈플러스 시크니처의 매출이 36% 늘어났으며 이마트 PB ‘노브랜드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8% 올랐다.
 
과거 PB저품질 저가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중간 유통에 드는 비용을 줄여 가격을 낮춤과 동시에 품질을 개선하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는 PB상품 차별화·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 니즈를 공략 중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PB브랜드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여러 PB제품 라인을 리뉴얼 통합해 오늘좋은을 론칭했다. ·안전성·편의성 등에 모두 민감한 30대 워킹맘을 타깃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홈플러스는 PB 초창기인 201911월 고급화·차별화를 목표로 홈플러스 시그니처를 론칭한 이후 꾸준히 판매 비중을 높여 왔다. 현재까지 300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마트도 PB 브랜드 노브랜드와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피코크를 선보이고 있다. 노브랜드는 2015년 출시 이후 품목 수가 1500개로 늘었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8% 늘었다. 론칭 10주년이 된 피코크는 2021년 연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유통 강자인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업계도 PB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CU2021년 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득템 시리즈를 론칭하고 김치 라면 계란 티슈 등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NB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올 초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1CU가 선보인 PB제품 연세우유크림빵도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CU 디저트 매출을 전년 대비 120%가량 상승시켰다.
 
이마트24 역시 지난해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마트24PB상품은 이프레쏘 아이스컵 하루이리터생수 이프레쏘 원두커피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프레쏘 아이스컵은 매년 베스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프레쏘 원두커피는 매년 매출액이 40%씩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PB브랜드 상품은 과거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낮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최근 품질을 강화해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성비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도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가성비를 주안점으로 다양한 PB브랜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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